KBI, 한류 미개척지역 중동으로...이집트 CAMAR 2006, 아시아 국가 최초로 참가
올해로 12회를 맞는 CAMAR는 년 1회 이집트에서 개최되는 아랍-중동지역 ‘국제 방송콘텐츠 견본시’로, 아랍권에서는 가장 크고 영향력이 있는 방송프로그램 마켓이다. 올해는 20개 나라의 65개 전시사가 이 행사에 참가했는데,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한국 방송영상콘텐츠의 아랍 신규시장 진출 및 중동지역에의 한류 확산을 위해 이 행사에 참가했다.
KBI는 CAMAR 행사장 내에 한국 방송콘텐츠 전시부스인 '한국공동관(Korean Pavilion)'을 구성/운영해, MBC, SBS 등과 함께 한국 방송영상콘텐츠에 대한 소개 및 마케팅/홍보 지원, 중동지역 프로그램 바이어, 방송사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 한국 방송콘텐츠의 수출을 지원했다.
한편 KBI는 올해 초부터 주한 대사관 및 국정홍보처와의 공조 아래, 한류 미보급 지역인 중남미 지역과 동유럽 국가, 아랍 국가를 대상으로 “신규시장개척사업”을 진행, 방송콘텐츠를 통한 한류의 지속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KBI는 국내에서 인정받는 우수 방송콘텐츠의 판권을 구입, 특수언어 더빙제작을 거친 후, 한류 미개척 시장/국가들에 한국의 방송콘텐츠를 공급(판매대행 및 문화교류를 위한 무료공급)해 주고 있다. 신규시장 개척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CAMAR 2006 행사에 참가한 KBI는, 대표적인 韓流드라마인 ‘슬픈 연가(유철용 연출, 영문명 <The Sad Love>)'가 중동지역의 3개 방송사(모로코 2M TV, 이라크 알수마리아 방송사, 이라크 KTV)에 방영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이라크 KTV 방송권역은 아르빌지역으로, 우리 한국군이 이라크에 파병되어 있는 곳임. 향후 이라크 KTV 방송을 통해 한국의 방송콘텐츠가 방영될 경우 한-이라크 관계개선 및 우리 군에 대한 이라크 국민들의 우호적 이미지 고양에 커다란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됨.
이강덕 KBI 산업진흥본부장은, “2004년 이집트에 가을동화가 보급된 이래 모로코, 이라크까지 아랍권역에서 한국 방송콘텐츠의 영역이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고, “레바논, 알제리, 요르단 등의 아랍시청자들도 한국의 방송콘텐츠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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