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 론스타가 외환은행의 배당 요구 이후 국민은행과의 매각 계약 파기 가능성 언급으로 국민은행과의 매각 협상에 대하여 논란이 있다. 그러나 론스타 입장에서 국민은행과의 딜을 파기하고 나면 대안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계약 파기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국민은행도 외환은행 외에 M&A 대상이 없고 외환 및 기업대출 부문의 강점 등을 고려하면 능동적으로 계약을 파기할 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론스타가 고배당을 할 경우는 가격 절충을 염두에 두는 것이며 투자자금의 조기 회수 외에 인수자 입장에서도 인수가격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가능성은 있다는 판단이다.

론스타의 계약 파기 가능성은 크지 않다.

론스타 회장의 계약파기 가능성 언급은 최근의 검찰 수사 진행상황과 국민은행과의 계약 지연 등의 상황을 고려한 발언인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발언 강도가 높아지긴 했으나 국민은행과의 계약을 파기했을 경우 후속 대안을 찾아보면 입지가 넓지는 않아 보인다. 따라서 계약을 적극적으로 파기하겠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조만간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게 되면 윤곽이 드러나겠지만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에 대한 원천 무효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외환은행 인수에 대한 기대감은 살아 있으며 인수 이후 국민은행의 전략적인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는 판단이다.

외환은행의 고배당 가능성은 높다.

론스타가 국민은행과의 계약을 원천적으로 파기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면 외환은행에 대한 고배당 요구는 국민은행과의 협의를 전제로 한다. 고배당에 대한 전제는 인수가격에 대한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론스타 입장에서는 고배당을 취함으로써 투자자금의 조기 회수와 더불어 매수자에게도 인수가격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은행 입장에서도 가격 조정에 대한 합의가 있다면 굳이 고배당을 반대할 이유는 없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인수계약 자체의 무산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외환은행의 고배당 가능성은 크다는 판단이다. 이는 외환은행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국민은행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고 무산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 주가 수준에서 국민은행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고 실적기준으로도 부담은 없는 상태로 판단된다

충당금 적립기준 변경 영향은 크지 않다.

금융감독원이 준비 중인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변경은 기업여신의 정상 여신과 요주의 여신에 대하여 의무적립비율을 높이는 것이다. 정상 여신은 현재 0.5% 적립에서 가계여신처럼 0.75%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요주의 여신도 현재 2%에서 상향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의 경우 기업여신 56.2조원에 대하여 기준이 변경되면 최대 2천억원 내외의 추가적립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영향이며 2007년부터는 신규여신에 대하여 정상여신 적립비율이 상향조정되기 때문에 대손상각비가 인상비율만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연간 순이익의 감소액은 미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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