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를 넘나드는 ‘애정결핍 두 남자’ 의 패러디 열전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1월 16일 개봉하여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애정결핍 두 남자>의 개봉 이후 홈페이지와 각종 온라인 영화 포털 사이트에는 영화 <애정결핍 두 남자>속 여러 영화들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자신의 여친과 내기를 했다는 ‘웃겨~증말~’님은 홈페이지를 통해 ‘도대체 <애정결핍 두 남자> 속 패러디 영화들이 몇 개인 거냐?’고 문의를 해왔고 다른 포털 사이트 영화 게시판에서도 <애정결핍 두 남자> 속 패러디 영화들 찾느라 혈안이 되어 있다고. 도대체 얼마나 어떤 영화들이 있기에 네티즌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그 패러디 명 장면을 지금부터 공개한다!

“나 너 고기 먹였어요~” 금자씨를 능가하는 섬뜩한 ‘윤식씨’

관객들을 넘어가게 만든 패러디 명 장면 첫 번째는 ‘친절한 윤식씨’이다. 오랜만에 삼겹살을 사와 아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려는 ‘친절한 아버지’(?) ‘윤식씨’가 갑자기 꺼내든 의문의 가루. 고기를 맛있게 해주는 가루라며 ‘미제’라는 것을 유독 강조한다. 순진한 아들 ‘동현’(봉태규)은 “그래서 고기가 맛있는 거구나”라며 흐믓한 웃음을 짓고 잠시 후 자신의 침대에서 깨고서는 뭔가 잘못된 것을 느낀다. 자신의 몸이 포대자루 속에 똘똘 묶여 있던 것. 간절하게 ‘아버지~’를 외치는 ‘동현’(봉태규)을 향해 모습을 보이는 ‘윤식씨’의 한 마디. “나 여기 있어요~” 백윤식의 무덤덤한 표정 속에 빛나는 패러디 연기, 과연 그 누가 웃지 않고 버틸 수 있으랴. 여기에 이어지는 봉태규의 굳히기. “아부지~ 아부지의 충실한 개가 되겠습니다. 왈왈~” 바로 <올드보이>의 명 대사였던 것. 두 남자의 불꽃 튀기는 패러디 열연,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황정민을 능가하는 처절한 절규, 봉태규의 ‘애정결핍은 내 운명’

백윤식의 능청스러운 ‘금자씨’ 패러디 연기가 웃음을 자아냈다면 이번엔 봉태규의 애절한 황정민 패러디 연기가 관객들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 아버지를 위해 ‘천연 비아그라’를 준비했던 봉태규, 그에게 돌아온 것은 ‘불법 약물 제조 및 존속 살해 혐의’로 인한 구치소 감금. 구석에 불쌍하게 쭈그리고 앉아있던 그에게 아버지 ‘동철동’(백윤식)이 다가오자 봉태규는 철창으로 올라가더니 급기야 스피커를 내려 절규를 하기 시작한다. 이 장면은? 바로 그 유명한 <너는 내 운명>의 철창 씬을 패러디 한 것. 원작에서는 그토록 애절하고 가슴 아팠던 이 장면이 봉태규를 통해 이토록 코믹하게 재 창조 될 줄이야. 봉태규의 눈물 콧물 쏟는 애절한 철창 절규 장면에 사람들은 박장대소하다 눈물을 쏟아야 했다고.

이 밖에도 영화 속에는 ‘파리의 연인’의 명 장면 박신양의 피아노 연주 장면, <링>의 사다코 등장 장면, <매트릭스>의 360도 회전 장면 등 여러 영화들의 명 장면들을 적재 적소에 위치시켜 색다른 재미를 던져주고 있다. <애정결핍 두 남자>의 끊임없는 패러디 명 장면과 그 정확한 숫자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극장으로 뛰어가 영화에서 확인하시길. 한산한 극장가에 웃음폭풍을 몰고 오며 개봉 주 박스 오피스1위를 차지한 <애정결핍 두 남자>는 대한민국의 웃음결핍을 한방에 날려버리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연락처

영화방 02-2272-2428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