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휴맥스,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4 분기, 2007 년에도 성장은 계속된다”
4분기 매출액은 3분기대비 28.3% 증가,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망
휴맥스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에 비해서 28.3% 증가한 2,398억 원일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이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1) Sirius향 DAB 매출이 재개했다는 점
2) 디지털 TV의 매출액이 2분기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3) 계절성으로 인해 각 지역별 사업자로의 매출액이 3분기 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믹스에 있어서 3분기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새로이 출시되는 DAB의 이익률이 기존의 이익률을 상회할 수준은 아닐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성장에 결정적인 변수는 필요한 것은 가입자가 아니라 신제품, 신규 서비스!
최근 DirecTV의 신규 가입자의 둔화로 인해 휴맥스의 매출액이 감소할 것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있다. 하지만, 휴맥스의 DirecTV로의 매출액 추이와 신규가입자 증가 추이와는 큰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다. 2005년 하반기 DirecTV의 신규 가입자는 상반기 대비 크게 감소했지만 휴맥스의 매출액이 급증하였다. PVR 매출이 본격화되었기 때문이다.
향후 DirecTV는 PVR에 대한 지속적인 비중 증가와 함께 HD의 비중도 점차 높일 계획이다. 신규가입자의 규모가 감소하더라도 HD의 비중이 높아진다면 휴맥스가 분기별 600억 원 이상의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는 것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Jcom은 10월 기준으로 187만 세대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 중 48.3%인 90만 4,200세대가 디지털 가입자이다. 2005년에는 분기별로 큰 변동성을 보였지만 2006년에는 분기별 디지털 순증 가입자는 7~8만 세대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2007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성장은 신규 고객의 확보를 통해서 가능할 전망
2007년 휴맥스의 예상 매출액은 9,725억원으로 2006년 대비 28.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영업이익률도 2006년의 6.9%에서 9.0%로 2%p 상승할 전망이다. 매출액의 증가는 신규 거래선의 지속적인 확보와 TV 사업부의 강화로 가능할 전망이다. STB 사업부의 신규 거래선은 유럽과 같이 동일 지역 내에서의 신규 사업자의 확보와 동유럽, 남유럽, 동남아시아 등 신규 지역으로의 진출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거래선내에서의 제품믹스의 변화도 매출액의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TV사업부는 현재 진행 중인 ODM 모듈 사업에 비해서 보다 강화된 ODM 사업을 통해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서 2007년에는 이익의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내수 시장의 IPTV와 CATV의 새로운 수요도 잠재된 성장 동력이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32,000원 유지
휴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는데 이는
1) 기존 거래선 내에서 제품믹스를 통해서 안정적 매출액의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
2) 신규 거래선의 확보가 지속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3) 규모의 경제로 인해 점차 수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4) 향후 디지털 방송의 전환을 통한 충분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휴맥스의 목표주가는 32,000원을 유지한다. 이에 대해서는 2007년 예상 EPS 2,794원에 PER 11.4배를 적용하였다. 매출액과 EPS가 안정적으로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과 향후 디지털 방송의 확산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프리미엄도 가능할 전망이나 아직은 그 움직임을 반영하기에는 이른 시점이기 때문에 시장 평균 수준의 밸류애이션을 적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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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 김운호 (02) 3215-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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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1일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