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홀리데이’ 매력도 개성도 다른 두 커플의 二색 데이트
영국으로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난 ‘아만다’(카메론 디아즈)와 로맨틱한 영국 남자 ‘그레엄’(쥬드 로)이 처음 만나게 된 장소는 런던 교외의 작고 아담한 집. 마을을 덮은 하얀 눈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복돋우는 그곳에서 시작된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그들은 런던 교외를 누비며 사랑스러운 데이트를 시작한다. 아만다와 그레엄은 고즈넉한 영국식 레스토랑에서 달콤한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추운 날씨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교외 곳곳을 산책하며 키스를 나누는 로맨틱한 데이트의 절정을 보여준다.
‘케이트 윈슬렛-잭 블랙’ 커플 :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유쾌하고 낭만적인 데이트!
칼럼니스트이자 영화를 좋아하는 ‘아이리스’(케이트 윈슬렛)과 감수성이 풍부한 영화음악 작곡가인 ‘마일스’(잭 블랙) 커플의 데이트는 항상 유쾌하다. DVD 매장에 들러 아이리스에게 영화를 추천하며 그 속에 삽입된 영화음악을 갖가지 표정과 목소리로 흉내내는 마일스는 너무나도 귀엽다. 게다가 마일스는 아이리스를 위한 연주곡까지 만들고 이에 감동한 아이리스는 그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흥얼거리는 낭만적이고 사랑스러운 순간을 연출한다. 거창한 반주와 뛰어난 노래 솜씨는 아니지만 그 순간만큼은 환상적인 콘서트도 부럽지 않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이 커플의 매력.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두 커플의 로맨틱한 데이트로 12월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달콤함을 선사할 <로맨틱 홀리데이>는 여성들이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특별한 순간을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사랑스럽게 연출해내 또 한번의 ‘낸시 마이어스 표’ 로맨틱 코미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떠난 여행에서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소중하고 진실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홀리데이>는 올 연말 사랑을 꿈꾸는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메론 디아즈, 쥬드 로, 케이트 윈슬렛, 잭 블랙 등 최고의 배우들과 ‘사랑’이라는 쉽고도 어려운 명제를 유쾌하고도 깊이 있게 풀어내는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만들어낸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 <로맨틱 홀리데이>는 오는 12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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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24일 1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