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한국투자증권 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상향 평가
2006년 11월 한국신용평가는 한국투자증권㈜(이하 ’동사’)의 기 발행 제1회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평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동사 신용등급 상향의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광범위한 간접금융상품 판매채널과 상품의 다양성으로 수익증권 판매영업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동사는 2005년 6월 동원증권을 합병함으로써 판매망의 확충이 이루어졌으며, 다소 취약했던 주식위탁매매부문에서도 동원증권의 강점이 더해져 동 부문에서의 시장지위도 향상되었다.
수익증권 판매영업에서는 국내 증권사 중 최상위권의 시장지위로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고 있고, 최근 시황호조로 인해 위탁매매수수료 수입이 증가하였고, 상품자산운용에서도 실적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2005사업연도에는 2,336억원, 2006사업연도 반기(2006년 4월~2006년 9월)까지 918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견지하고 있다.
동사는 2006년 9월 말 현재 도급공사 매출액의 5.5배에 해당하는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매출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풍부한 공사물량 확보는 수익성 및 매출채권의 부실화 가능성을 감안한 선별수주여력을 제공함으로써 현금흐름의 안정성 확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2005사업연도에는 사옥 등 보유 부동산 매각(1,105억원)과 하나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보유주식을 매각함에 따라 대규모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3,376억원)이 발생하여 동사의 순이익 및 자기자본 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주주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동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부실자산 대부분이 정리되어 인수이후 양호한 재무구조로 출발하였고, 동원증권과의 합병과 대규모 이익시현으로 2006년 9월말 기준 자기자본이 1조 5,753억원, 영업용 순자본 여유액(영업용순자본-총위험액)이 1조 685억원으로 자기자본 완충력이 업계 최상위권으로 도약하였다. 또한, 국공채 등 우량자산 위주로 자산운용이 이루어지고 있어 유동성 리스크도 낮은 수준이며, 운용자산에 비해 실질 차입규모도 크지 않아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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