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처 너도나도 일자리지원, 효과는 미미

서울--(뉴스와이어)--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이 2006년도에 14개 부처에서 87개 사업(1조9,722억)으로 추진되고 있는 ‘일자리지원 사업’을 국회 예산정책처에 의뢰하여 점검한 결과, 지원 대상과 수단이 불명확한 상태에서 각 부처간 중복 및 비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의하면 금년에 시행되고 있는 일자리지원 사업 중 부처간 중복된 사업비가 6,188억이며, 비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사업비는 923억 등으로 총 7,111억에 이른다. 더욱 문제는 2007년도 예산(안)에도 동일한 사업들이 1조 이상 편성되어 있어 효율적인 사업비 집행이 요원하다.

금년도 일자리지원 사업은 14개 부처(11개 각 부·2청·1위원회)에서 8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1), 이를 위하여 당초에는 1조5,4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2만7천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이는 2005년도와 대비하여 예산은 10.2%증가, 지원인원은 14.0% 증가한 규모이다.

그러나 지난 7월 27일 기획예산처 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이 신설되면서 일자리지원 사업이 확대·개편되어 사업비 4,259억원(27.5%), 지원인원 5만8,262명(11.1%)이 각각 증가되었다.

연락처

심재철의원실 02-784-416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