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1월 현대차, 기아차의 내수 판매량은 각각 53,827대 26,003대로 현대차는 전년대비 3.7% 감소하였고 기아차는 0.6% 증가하였다. 하지만 2005년 하반기 신차출시가 집중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유사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내수 판매는 양호했던 반면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은 28,417대로 전년대비 14.9% 감소하였고 시장점유율 역시 2.4%로 9월 이후 2.5%를 넘지 못하고 있다. 주요 이유는 파업으로 인한 재고 부족으로 엘란트라의 판매량이 정상화 되지 않았고, 경쟁업체들의 신차출시로 싼타페와 소나타의 판매량이 기대만큼 증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현대차의 장기적인 수요감소라기 보다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이러한 일시적인 요인들이 해소되는 2007년 이후 현대차의 판매량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기대수준의 내수판매

2006년 11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3.5% 감소한 104,447대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2005년 하반기 신차출시가 집중되었던 점을 감안했을 경우 내수 판매는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누적 판매대수 역시 2005년에 비해 2.6% 상승하였다. 현대차의 경우 신차 베라크루즈의 판매량이 1,597대로 기대수준의 신차효과가 나타났다. 4분기의 계절적 수요가 3분기에 비해 높은 점을 감안하면 11월의 판매량은 시장의 기대와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판단한다.

미국판매는 부진

내수판매는 시장의 기대 수준이었지만 현대차의 미국 판매는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의 미국판매량은 28,417대로 전년대비 14.9% 감소하였다. 반면에 기아차의 미국판매량은 전년대비 10.5% 증가하였다. 또한 11월 현대차의 미국시장점유율은 2.5%로 2006년 9월 이후 점유율은 2.5%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의 미국판매량이 저조했던 이유로는 파업으로 인해 엘란트라의 재고가 부족하였고, 8월부터 알라바마 공장에서 정상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싼타페 역시 혼다의 CR-V 출시에 따른 신차효과로 판매량이 5천대 수준에서 머물러 있다. 쏘나타의 경우 판매량의 25%를 차지했던 fleet sales가 없었던 점이 판매량 감소에 주요 이유였다. 하지만 11월 소나타의 미국 판매량은 8,371대로 전월비 12.5% 증가하였는데 11월의 계절적 수요가 10월보다 떨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Ford 토러스의 재고정리가 마무리 됨에 따라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이 감소하였지만, 장기적인 현대차의 수요감소라기보다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인한 판매감소로 판단한다. 따라서 재고 부족 등과 같은 일시적인 요인들이 해소되는 2007년부터 판매량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차의 판매량이 저조했던 것과는 달리 기아차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10.5%증가한 22,203대를 기록하였다. 이는 2005년 이후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가 정상화되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현대차그룹의 11월 미국 판매가 감소하였지만, 이는 현대차그룹에 대한 수요감소라기 보다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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