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대 학교법인 중앙학원 이동건 이사, 국제로타리 첫 한국인 회장으로 선출
88년부터 18년간 이 학원 이사로 있으면서 부산정보대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이 회장은 지난 9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회장 지명위원회에서 차차기(次次期)회장으로 선출됐고, 규정에 따라 지난 2일까지 도전 후보자가 없어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지난 수십 년 간 강기성 학장과의 오랜 사업파트너로서 함께 해온 이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뜻을 같이 하고 당시 갓 부산정보대학을 인수한 강 학장의 요청을 받아 들여 이사로 선출되었었다.
이후 부산정보대학의 교육인프라 구축과 내실 강화에 함께 노력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회봉사와 지역발전에 더욱 매진해왔으며, 부산정보대학을 지역의 대표적인 대학의 반열에 오르는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
강기성 학장은 “이 회장의 숭고한 봉사정신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며 “항상 어려운 사람을 위해 노력해 온 그의 인생길에 또 하나의 커다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3개 회원국에 121만의 회원을 거느린 세계 최대 민간자원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가 한국에 들어온 지는 올해로 꼭 80년, 국내에는 17개 지구 5만여명의 회원과 함께 연간 800만달러를 기부하는 국제로타리 내 세계 3위의 기여국이 되었다.
부산정보대학 개요
지난 76년 설립하여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정보대학은 지역산업 중심의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8년 연속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특성화사업대학과 주문식사업대학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전국 대학 학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99년 이후 총 11개 학과가 A+를 받아 평가와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아울러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전국대학 취업률에서 부산경남지역 1위, 전국2위를 차지하여 취업최우선주의 대학으로 인정을 받았다.
웹사이트: http://www.bi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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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13일 1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