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도로먼지 오염실태 대체로 ‘양호’
도로먼지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성분을 가장 많이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체내로 흡입이 쉬울 뿐만 아니라 독성물질의 섭취로 인해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에는 더욱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조사대상지점은 고령방면(고령교앞), 성주방면(성주대교앞) 등 녹지지역 12곳과 복현오거리, 효목네거리 등 주거지역 12곳, 대구역네거리와 중앙네거리 등 상업지역 12곳, 노원네거리 및 3공단네거리 등 공업지역 12곳 등 총48곳이다.
도로먼지에 함유된 중금속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역별로는 공업지역이나 상업지역의 중금속 함유량이 녹지지역이나 주거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금속오염지수를 계산한 결과, 공업지역(1.30)과 상업지역(1.09)의 오염지수가 주거지역(0.66) 및 녹지지역(0.27)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원인은 공장과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등의 영향으로 사료된다. 또한 대구시내 전체평균은 오염지수 1.0을 초과하지 않은 0.83으로서 비교적 오염되지 않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로먼지에 함유된 중금속은 교통량이 많고 적음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즉, 교통량이 많은 곳일수록 자동차관련계통의 중금속(카드뮴 - 타이어의 마모, 니켈·아연 - 연료연소 후 남은 재, 납 - 휘발유의 녹킹방지)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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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폐기물분석과 이은영 053-760-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