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간절곶에 소망편지 배달위해 세계 최대 우체통 설치

울산--(뉴스와이어)--"해뜨는 동해에서 소망담긴 편지를 쓰자"

사람들의 마음이 그리 밝지 않은 올 연말, 힘들게 보낸 한해를 정리하며 희망의 새해를 맞기 위한 소망 편지 쓰기 이벤트가 울산에서 펼쳐진다.

울산MBC(사장 김재철)는 울산광역시와 함께 높이 5미터짜리 '간절 소망 우체통'을 제작,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바닷가에 설치한다.

7,80년대 우체통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이 우체통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산광역시 간절곶에 설치, 2007년 새해맞이 일출행사 때 참가자 전원이 엽서나 편지를 써 부치면 무료 배달해 준다.

특히 간절곶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으며 소원을 빌면 모두 이뤄진다는 민담이 전해져 '간절 소망 우체통'에 5만여명의 참가자들이 편지나 엽서를 부치면서 간절한 사연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울산MBC는 일출행사 후 영국 기네스 협회에 세계 최대 우체통으로 신청, 인증절차를 거친 뒤 정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우체통이 설치되는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2007년 첫 일출 시각이 아침 7시 31분 19초로 호미곶보다 2분여 정동진보다는 8분 30초나 빠르다.

울산광역시와 울산MBC는 오는 31일 저녁 6시부터 새해 첫날 아침까지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는 주제로 해맞이 축제행사를 갖는다.

웹사이트: http://www.ul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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