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한국 종합 4위 차지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JSO) 준비위원회(후원 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1회 IJSO 대회에서 30개국 180명의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경쟁을 벌인 결과 김도영(金度瑩, 문지중 3)군이 금메달을, 함주연(咸柱延, 서신중 3)양과 권낙원(權洛園, 대덕중 2)군, 김창수(金暢秀, 대덕중 2)군이 은메달을, 그리고 김태형(金兌亨, 풍남중 2)군과 공다훈(孔多塤, 남성중 2)군이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참가학생 전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대표단의 이상천(李相千, 경남대 화학과) 단장이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IJSO 조직위원회 부회장에 선임됐으며, 회장에는 현재 초대 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도네시아 마즈노 긴칭(Mazno Ginting) 교수가 추대됐다. 이번 선임결과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는 국제적으로 중등 과학영재 교육을 중심적인 위치에서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하게 되었다.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중등과정 과학영재들의 세계적인 두뇌올림픽으로 올해 제1회 대회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9박 10일 동안 개최됐다. 이 대회는 고등부 이과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와 유사한 성격으로 수학 및 과학 전 분야에 걸쳐 중등부 과정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치러졌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12월 6일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서 오찬을 갖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 참가대표단은 12월 15일에 대한항공 항공편(KE628,06:10도착)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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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0일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