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홀리데이’ 카메론 디아즈가 걸치면 무조건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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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P

2006-12-07 10:43

서울--(뉴스와이어)--오는 12월 14일 개봉하는 가슴 따뜻한 러브스토리 <로맨틱 홀리데이>에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다운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카메론 디아즈’. 그녀는 빼어난 연기력과 패션감각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트랜드세터로 인정받는 여배우. 이번 작품에서도 감각적인 패션감각을 선보이며 올 겨울 유행 아이템을 선도한다.

카메론 디아즈는 자신만만한 현대 커리어 우먼을 대표하기 때문에 의상 역시 여성적이면서도 자신감 넘치고 섹시하게 보여야 했다. 이런 복합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디올, 발렌시아가, 이브 생 로랑,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돌체&가바나 등 실험적인 동시에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는 클래식한 유명 명품 브랜드를 입고 등장한다. 털이 풍성한 아이보리색 코트와 슬림한 몸매를 완벽하게 드러내는 펜슬 스커트는 카메론 디아즈의 길고 날씬한 몸매를 더욱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든다.

<로맨틱 홀리데이>에서 보여준 카메론 디아즈의 의상은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꼼꼼한 연출 방식의 표현이기도 하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은 의상이나 소품을 통해 캐릭터의 분위기나 성격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요시 여긴다. 각 장면에 어울리는 의상의 색과 스타일을 정하면서 주인공의 감정을 배우들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영화가 모양을 갖추어 나간다고 믿기 때문이다.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의 잭 니콜슨과는 한 벌의 의상을 결정하는데 무려 6시간이나 토론했다는 유명 일화가 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카메론 디아즈의 진심이 느껴지는 연기와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케하는 매력적인 의상들은 이번 작품의 큰 볼거리. 매력적인 주인공들과 특별한 공간이 엮어내는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할 것이다.

카메론 디아즈, 쥬드 로, 케이트 윈슬렛, 잭 블랙 등 최고의 배우들과 ‘사랑’이라는 쉽고도 어려운 명제를 유쾌하고도 깊이 있게 풀어내는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만들어낸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 <로맨틱 홀리데이>는 오는 12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