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역사회 온정 심어

전주--(뉴스와이어)--“봉사명령 따르다 우리가 변했어요.”

전주보호관찰소(소장 노청한)는 금년 4월부터 12월까지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대상자 1422명을 투입하여 전주시 평화동 소재 장애인 및 독거노인 151세대에 대한“무료 도배·장판 교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2005년 1월 법무부와 대한주택공사의 협약을 통해 실시되어 지난해 사회봉사명령자 950명을 투입하여 87세대를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140세대를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였으나 더 많은 세대에 혜택을 주고자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하여 총151세대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였다.

특히 금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및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장기간 방치되어온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그들에게 지역사회의 온정과 희망을 심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혜택을 받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 김모씨(남, 55)는 “평소 거동을 할 수 없는 몸으로 생각지도 못한 도배,장판 교체와 짐정리 등을 해 줘 올 겨울은 더 따뜻할 것”이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사회봉사명령자들도 “장애인,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지난 행동을 반성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뜻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부터는 명령에 따른 봉사가 아니라 자원봉사로 나설 것”이라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전주보호관찰소 김경복 집행팀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여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다가서는 사회봉사명령 집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웹사이트: http://jeonju.probation.go.kr

연락처

전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 이태윤 계장, 063-244-0515, 016-604-5274,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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