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승무원 문제 연내 해결을 촉구하는 2000인 선언에 동참하는 촛불문화제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오는 25일은 철도공사의 직접 고용과 성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KTX 여승무원들이 파업을 시작한지 무려 300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간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지지 의사를 밝히는 시민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지만,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철도공사와, 철도공사의 불법파견을 합법도급이라고 잘못 판단한 노동부는 이러한 사회적 관심을 외면한 채 무분별한 외주화와 노동자의 고용불안정을 가속화하는 조치를 연이어 취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는 정치적 이해에 얽매여 또다시 거수기가 되어 ‘사유 제한 없이’ 비정규직을 양산시키는 법을 단 16분 만에 통과시키는 신속함을 보였습니다. 세상이 어디로 가는 것인지, 노동자들을 어디까지 내몰 것인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우울한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그러나 절망 속에서 우리는 또다시 희망을 꿈꿉니다. KTX 승무지부에서는 승무원 문제의 연내 해결 촉구를 위한 ‘2000인 선언’과 ‘이철 사장 퇴진 요구 서명’ 운동을 시작하면서 그간의 투쟁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눈물을 흘렸지만, 눈물자리가 말라붙은 그 곳에 돌멩이처럼 단단한 의지가 생겨났다고 밝혔습니다. ‘진실을 밝혀내고 현장으로 돌아가자’는 그들의 의지와 신념에서 KTX 승무원 투쟁을 지지하는 우리들은 희망과 용기를 얻습니다.

여성노동네트워크에서는 “KTX 승무원 문제 연내 해결을 촉구하는 2000인 선언과 현 철도공사 사장 퇴진 요구 서명 동참”뜻을 알리고 시민들의 염원을 모으고자 열 번째로 촛불문화제를 개최합니다. 촛불문화제에 함께 하셔서 승무원 직접고용을 위한 의지와 소망을 모아주시기를 요청합니다.

◎ 일시: 2006년 12월 15일(금) 늦은 6시~
◎ 장소: 세종로사거리 (동아일보사 맞은편, 동화면세점 앞)
◎ 프로그램
♠ 문화제 알리기
♠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의 율동과 노래 공연
♠ 승무원의 편지 낭독
♠ KTX 승무지부에서 준비한 공연 세트

연락처

여성노동네트워크 017-293-9935, 011-9894-2175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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