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동네트워크, “철도공사는 근거 없고 공공성마저 저해하는 외주화 중단하고 승무원 직접고용해야”

서울--(뉴스와이어)--지난 월요일 KTX 승무원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교수모임은 “승무업무 외주화의 근거는 무엇인가”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철도공사 측이 주장하는 승무업무 외주화의 ‘근거’는 KTX 승무원의 업무는 서비스 업무일 뿐이며, 단순 주변적인 업무이기 때문에 외주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철도공사의 이러한 주장은 억지일 뿐입니다. 400m에 달하는 KTX에서 열차팀장 혼자서 안전업무를 담당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터무니없을 뿐더러, KTX와 새마을호 열차에서 승무원들은 안전업무를 수행해왔습니다.

“술에 취한 고객이 KTX에서 약간의 난동을 부리고 있습니다. KTX 승무원은 어떻게 적절한 조취를 취해야 할까요? 이때 승무원이 한 일은 안전업무일까요, 서비스업무일까요?”

국정감사에서 한 국회의원이 철도공사 측에 한 질문입니다. 철도공사는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었을 겁니다. 안전업무, 혹은 서비스업무, 어느 한 가지만으로는 그 일의 특성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승무업무의 외주화가 비용절감이나 경영 효율성과 무관하다는 것은 이철 사장이 국정감사 자리에서 증언한 것으로 명백해졌습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승무업무의 외주화는 철도공사가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철도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공공성에 대한 책임을 저버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철도공사는 KTX와 새마을호 승무원을 직접고용해야 합니다.

KTX 승무원들과 함께하는 촛불문화제에는 서로를 응원하는 따듯한 마음과 ‘희망’ 그리고 ‘즐거움’이 있습니다. 열여섯 번째 촛불문화제에 함께 하셔서 KTX 승무원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불씨를 하나하나 밝혀주시기를 요청합니다.
◎ 일시: 2007년 2월 2일(금) 늦은 6시~
◎ 장소: 세종로사거리 (동아일보사 맞은편, 동화면세점 앞)
◎ 프로그램
♠ 문화제 알리기
♠ 여성노동네트워크 회원 노래공연
♠ 새마을호 승무원 율동공연
♠ KTX 승무지부 조합원들의 편지글 낭송과 율동공연
♠ 춤추는 여자들의 스윙댄스
♠ 문화제 정리

연락처

여성노동네트워크 017-293-9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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