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과거 채권금융기관과 경영정상화 약정을 맺고 관리를 받으며 주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이외의 부분을 매각하였고, 채무재조정, 감자, 출자전환 등을 통해 정상화에 성공하여 2005년 7월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가 해제되었다. DRAM 산업은 2004년 2분기를 정점으로 실리콘사이클상 하락기로 접어들었으나, PC의 64비트 컴퓨팅 전환과 Window Vista 출시(2007년 예정)로 활발한 PC교체 수요 및 시스템당 Memory 용량 증가 효과가 발생하여 하락기가 짧아졌으며, 2008년까지 성장 전망이 양호하다. 또한 기존 DRAM 설비가 NAND로 전환되어 DRAM 시장의 공급증가율 및 가격하락율은 과거에 비해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NAND 산업은 성능향상에 기반하여 수요가 대폭 늘어나고 있지만, 2005년 4분기를 정점으로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최근까지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높은 가격하락률이 지속되어 수익성 전망이 밝지 못하다. 동사는 12인치 웨이퍼 FAB 투자에서 경쟁업체보다 다소 늦었으나, 2004년 기존 공장을 12인치 라인(M10)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평가일 현재 Full 가동 중)하였으며, 중국 해외법인에 8인치와 12인치 FAB을 건설하였고, 프로모스와의 전략적 제휴로 12인치 공급능력을 확대하는 등 차세대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미세회로 선폭 경쟁에서도 이미 80나노 기술을 적용한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60나노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한편, 2003년 STMicro사와 전략적 제휴로 시작한 NAND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여 2006년 2분기 18.5%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동사 매출액의 약 30%를 차지하여 DRAM 의존도를 완화하는 안정판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NAND의 성공적인 사업확대에 힘입어 반도체 시장지위도 크게 향상(2004년 12위 2005년 9위 2006년 8위)되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2003년 3분기부터 2006년 4분기까지 14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DRAM 산업의 호황 이외에도 동사의 경쟁력 향상과 NAND 사업의 고수익 창출에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실리콘 사이클 하락기의 영향이 상당히 완화되어 나타나고 있다. 다만, 메모리에 100% 의존한 사업구조로 인해 실리콘사이클의 영향이 여전히 크며, NAND의 불황이 DRAM 산업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동사의 순차입금 규모는 최근 4년의 평균 EBITDA 대비 22% 수준으로 영업변동성에 따른 재무위험이 상당히 완화되었다. 각종 소송과 용수공급계약 등에 따른 장기미지급금과 미지급비용의 상환부담을 감안하더라도 전체적인 재무구조는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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