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채널, 세계적인 밀랍인형 사업가 마담 투서의 생을 그리다.
1761년 프랑스, 남편이 전사한 힘든 상황에서 마담 투소를 낳은 어머니 안나 마리아는 스위스의 베른으로 이주해 독일 출신의 의사, 필리프 쿠르티우스의 가정부로 생계를 이어갔다. 해부학 공부를 위해 밀랍을 사용하다 밀랍의 상업성을 간파한 필리프는 파리에서 밀랍 예술가로 자리를 잡고 안나와 6살의 마담 투소를 파리의 대표 유흥가인 팔레 로얄로 부른다.
필리프 쿠르티우스의 밀랍 작품을 보러 모여드는 왕족을 비롯한 온갖 손님들을 상대하면서 예술의 중심지 파리의 화려한 문화에 압도된 마담 투소는 필리프의 밑에서 밀랍 인형 제작을 배우기 시작한다. 밀랍 인형의 모델로 필리프의 집을 자주 찾던 루이 14세의 누이 마담 엘리자베스는 비슷한 또래의 마담 투소와 금세 친해졌고 이 친분을 계기로 마담 투소는 베르사이유 궁전의 화려한 궁정 문화를 만끽할 기회를 얻는다.
한편 당시 파리에는 혁명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고 급진주의에 감화된 필리프 쿠르티우스는 마담 엘리자베스와 함께 지내던 20세의 마담 투소를 불러들였다. 1789년 7월 12일 평민회의 최고책임자 네케르가 파면되자 분노한 시민들은 네케르의 밀랍 인형 제작을 필리프에게 요구했고 밀랍 인형은 삼색기를 대신해 프랑스 혁명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1789년 7월 14일 파리 군중이 악명 높은 바스티유 감옥을 점거하면서 본격적인 프랑스 혁명이 시작됐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이들의 밀랍 인형이 인기를 끌면서 필리프 쿠르티우스의 사업은 전성기를 맞는다. 필리프는 단두대에서 목이 잘린 시체의 본을 뜨다가 혁명의 열기에 휩쓸려 처형의 위기를 맞기도 한다. 마담 투소의 노력으로 겨우 석방되었지만 필리프는 1794년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필리프가 죽고 와인 제조업자의 아들 프랑수아와 결혼해 조셉과 프랜시스를 낳은 마담 투소는 무능력한 남편과 예전 같지 않은 밀랍 인형의 인기로 절망적인 나날을 보내던 중 삼촌의 친구인 공연전문가 필립스털과 동업해 영국에서 밀랍 인형을 전시했고 쇼는 엄청난 인기를 끈다. 쇼의 성공에 대한 필립스털의 질투와 파리에 두고 온 둘째 아들 프랜시스에 대한 그리움을 딛고 마담 투소는 스코틀랜드며 아일랜드 등 전국을 돌며 밀랍 인형을 전시한다.
천부적인 홍보 능력과 루이 16세, 마리 앙트와네트, 로베스피에르 등의 인형을 전시해 교육과 오락의 목적에 충실했던 알찬 전시 내용으로 마담 투소는 성공적인 사업가로 자리 잡는다. 1850년 4월 15일, 마담 투소는 88세의 일기로 밀랍 인형을 향한 열정을 불태운 일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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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4일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