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한국신용평가는 한일건설㈜(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정기 신용등급을 A3로 유지한다고 발표하였다.
동사는 1978년에 설립된 한일시멘트그룹 계열의 중견건설업체로서 민간발주 건축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오다 1996년 이후 관급토목공사 수주를 확대하면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였다. 그러나, 최근 관급공사의 수주부진과 주택사업의 확대로 민간건축공사의 매출비중이 다시 상승하였다. 2006년 9월 말 현재 수주잔고의 2/3가 민간건축공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급공사의 수주여건이 저하되고 있어 민간공사 중심의 편향된 사업구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동사는 수주잔고의 양적인 팽창에도 불구하고 수주잔고의 내용은 공사대금회수의 안정성 측면에서다소 저하되었다. 주택부문의 사업비중 확대로 전반적인 부동산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가운데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 시행으로 주택경기가 냉각됨에 따라 경영실적의 가변성이 증가한상황이다.
다만, 아직 미분양으로 인한 재무부담이 크게 표출되지 않고 있으며, 풍부한 수주잔고 확보로 수익성과 분양성을 고려한 선별수주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영업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사는 최근 민자 SOC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관급공사 수주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수익원 다변화를 통해 민간건축부문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극복하고 영업안정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민간건축부문의 확대와 주택경기 하락으로 인한 운전자금부담의 증가와 민자 SOC사업에 대한 지분투자가 자금흐름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외형확대와 수익구조의 개선, 자체사업 현장에서의 투자자금 회수 등을 감안할 때 비교적 무난한 수준의 현금흐름이 예상된다. 동사는 풍부한 차입한도를 기반으로 단기적인 자금소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며, 한일시멘트㈜의 재무적 지원여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수준의 대체 자금조달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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