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방송영상물 수출입 통계
2001년부터 2005년까지의 지상파 방송사 프로그램 판매는 평균 58.4%의 성장세를 기록하였으나, 2006년 15.3%로 그 증가폭이 대폭 감소된 반면, 케이블 TV와 독립제작사의 방송 프로그램 판매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평균 48.8%의 성장세를 기록하다, 2006년 215.5%라는 급증세를 보여주었다. 이는 최근 들어 지상파 방송사 드라마의 외주제작이 활발해 지면서 나타난 결과로 유추된다.
프로그램의 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프로그램의 수입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지상파 방송의 프로그램 수입은 17.6% 감소한 31,657천$로 나타났으며, 동기간 케이블 TV 및 독립제작사의 프로그램 수입은 12.7% 감소한 21,231천$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의 수출입 편당 평균 단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방송 한류의 주력인 드라마의 경우 수출 비중이 전년 대비 23.7% 하락한 68.3%를 기록하였으며, 드라마의 편당 수출 단가 역시 2005년 4,921$에서 2006년 4,378$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아시아 각국에서 일고 있는 ‘반한류’ 및 ‘혐한류’의 영향인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 국내 영상물 수출에 있어 또 하나 주목할 만 한 점은 시장의 확대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기존 주력 수출 지역이었던 일본과 대만으로의 수출은 감소세를 보여주었으나,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을 비롯하여 멕시코와 브라질을 중심으로 하는 남미 지역과 터키 및 요르단 등의 중동 지역으로의 진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신규 시장 개척 노력이 일정 수준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보다 적극적인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 시장의 지속적인 수출을 위한 반한류 및 혐한류 분위기를 잠재울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여겨짐.
나아가 프로그램 수출 활성화를 위한 후반작업 지원의 확대가 요구되며, 해외 제작사및 방송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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