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견조한 실적 지속될 전망
동사는 1970년에 설립되어 플라스틱의 원료인 폴리프로필렌(PP) 및 고밀도폴리에틸렌(HDPE)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석유화학 업체이다. 대표제품인 PP의 생산능력은 31만톤, 업계 4위이며, HDPE의 경우 39만톤 생산, 국내 19.2%의 점유율로 업계 1위이다. 동사의 경우 납사에서 에틸렌, PP 및 HDPE를 일괄 수직생산하고 있어 타사대비 원가경쟁력이 탁월한 특징을 지닌다. 특히 Olefin부문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연산 47만톤으로 국내 총생산 593만톤 중 7.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프로필렌의 동사 생산능력은 연산 21만톤으로 국내 총 생산능력의 5.5%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3Q06 기준 폴리머제품의 매출비중이 67%, 에틸렌, 프로필렌 등 Olefin 매출비중도 33%에 달하는 대표적인 NCC업체이다.
3Q06 에틸렌 등 기초유분 가격은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뿐 아니라 톨루엔, 벤젠까지 모두 역사적 전고점을 돌파(3Q06 평균 에틸렌 가격 1,302USD/MT, 프로필렌가격 1,251USD/MT, 부타디엔 가격 1,160USD/MT, 에틸렌-납사 스프레드 700USD/MT)하였고, 이는 아시아 NCC 업체들의 정기보수 집중에 따른 공급 감소로 풀이되었다. 이에 따라 동사의 3Q06 실적 또한 328억원으로 전기 및 전년동기 대비 무려 102%, 158% 증가한 수준을 기록하였다. 만일 3Q06 기초유분 강세 시황이 아시아 NCC업체들의 일시적 정기보수 집중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4분기 시황 또한 다수 시장관계자의 우려와 같이 급락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4분기 현재 유가의 소폭 조정은 있으나 각 기초유분 가격 현황은 여전히 견조한 수준이며 원료인 납사가격의 안정으로 에틸렌-납사 스프레스도 630USD/MT로 전기대비 10% 감소에 그치고 있다. 이는 현재의 타이트한 기초유분 시황이 일시적인 정기보수 영향보다 중동발, 특히 이란 에틸렌 프로젝트의 잇따른 연기에서 비롯되는 타이트한 공급의 영향으로 풀이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주요 제품의 분기별 평균 Spot가격, 스프레드 및 영업이익은 강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에틸렌 가격 상승에 따라 에틸렌의 Spot 판매량이 확대되며 에틸렌-납사 스프레드와 영업이익간 상관관계가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4분기 에틸렌-납사 스프레드에서 4분기 영업이익을 추정한 결과 대폭적인 실적 호전을 기록한 3분기 328억원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278억원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06년 실적은 Historic Peak을 경험한 2004년 영업이익 1,037억원에 약 12% 못 미치는 약 910억원이 예상된다.
M&A에서 배당확대 가능성 모멘텀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난 10월 31일 자사가 보유한 대한유화 지분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키로 하고 주식매각을 위한 입찰전반을 담당할 매각 자문 용역 공고를 낸 후 업계내 구조조정 필요성에서 언급되던 동사 M&A설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동종업계의 M&A의지가 높다고 가정할 경우 효성(7.27%) 및 동부한농(7.12%)에 대한 지분 매입이 필수적인 상황이었으나, 11/15, 12/11일 공시를 통하여 확인된 바와 같이 동부한농과 효성은 은 각각 4.88%, 그리고 7.27% 전량 투자회수를 위하여 장내매도하였고, 이에 따라 M&A 이슈는 일단락되엇음을 의미한다. 최근 주가 등락을 견인한 M&A 이슈는 일단락되었으나, 실적 대폭 개선에 따른 배당 확대 가능성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배당금 확대 가능성의 이유는
1) 동사는 흑자전환한 2002년 이후 지속적으로 배당금 지급을 실시하였으며, 02년과 03년 각 보통주 기준 DPS 500원, 2004년과 2005년 1,000원을 실시하였다. 비록 배당금 지급과 관련된 구체적인 회사의 배당금 Guideline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년대비 2배 이상(4분기 영업이익 278억원 가정시)의 실적이 예상되므로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 11/3 공시에 따르면 동사의 이정호회장은 보통주 94만주(11.46%)의 대한유화주식을 각각 유니펩에 64만주(7.80%), 케이피아이씨코포레이션에 30만주(3.66%) 증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티펩과 케이피는 각각 비상장사로 최대주주는 회장의 3남이자, 대한유화의 CEO인 이순규사장이며 동사 제품 일부의 판매대행을 맡고 있는 회사이다. 두 회사의 자본금이 각 2억원과 3억원으로 비교적 규모가 작은 회사이고 주식 취득에 필요한 자금 조성내역을 자기자본, 차입금, 기타로 명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이 대폭 호전된 대한유화의 배당금 확대를 통해 주식 취득자금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킬 유인은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Prucyber.com
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정경희 (02) 3215-5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