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과 개미, 부모 아이 사랑 강연회 “빨라지는 사춘기, 이렇게 대비하세요” 개최
이번 강연회의 정찬석 강사(한국청소년상담원 선임상담원)는 “산업화, 도시화와 함께 외동자녀 중심의 핵가족 문화 확산으로 예전에는 중, 고교 때 시작되었던 사춘기가 요즘에는 초등 4, 5학년 때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에 잘 대처하기 위해 부모가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무엇보다 자녀에 대한 ‘이해’라고 강조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변화 중 신체의 변화에는 그런 대로 적응하고 대처하나, 내면의 변화에는 제대로 예측하거나 대처하지 못해 부모와 자녀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자녀의 태도나 행동이 아무리 튀더라도 그 이면에 있는 자녀의 심리에 대해 부모가 미리 알고 있다면 부모는 큰 어려움 없이 자녀의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것.
이번 강연회에서는 부모들의 자녀 조기 사춘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춘기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리고 이미 많은 갈등과 어려움을 겪으며 상담실을 찾은 청소년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그 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사춘기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 알아보기
1.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이 강하다.
→자신은 특별한 존재로 자기 세계는 다른 사람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믿는다.
→자기가 타인의 집중적인 관심과 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인관계, 현실파악, 문제해결에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2. 흑백논리의 사고가 강하다.
→극단적인 감정을 갖거나 행동을 하게 된다.
→자신감과 자괴감을 오가는 현상을 보인다.
→충동적인 결정을 내릴 때가 많다.
3. 감정조절이 부족하다.
→자신의 감정을 인식, 표현, 통제하는 능력이 성인보다 부족하다.
4. 부모나 성인들과 마주하고 얘기하길 꺼려한다.
→부모나 가족의 관심을 자기 고유성에 대한 침해로 여겨 대화를 피하려고 한다.
→대화 시 오랜 침묵, 건성으로 대답하기, 저항성 대답 등으로 대응한다.
5. 또래관계가 중요해진다.
→또래들이 자신을 인정해주길 바라는 욕구가 강력해진다.
→가족보다 또래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
6. 지구력이 부족하다
→주의집중 시간이 성인보다 훨씬 짧다.
한 참석자(33세, 잠실, 초등 5학년생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요즘 갑자기 짜증을 내는 일이 많아지고 예전처럼 대화도 잘 나누려고 하지 않아서 속상했다. 이 강의를 듣고 사춘기가 찾아온 거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좀 편안해졌다. 그리고 내가 먼저 아이를 이해하고 또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노벨과 개미와 (주)교수닷컴은 2006년 4월부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부모 아이사랑 강연회’를 열고 있다. 이 강연회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 후 그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각 강연회가 학부모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회사 홈페이지 www.nobelgaemi.com, www.ekeyi.co.kr를 통해 하면 된다.
노벨과개미 개요
교육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 노벨과 개미는 노벨상을 수상하는 '글로벌 리더 교육'을 목표로 1992년 창립한 교육 전문 기업이다. 호기심 학습지<노벨과 개미>를 시작으로 현재에는 유아, 초등,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에서 학원교재, 전집류, 단행본에 이르기까지 종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교육, 변함없는 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시각각 달라지는 21세기를 주도할 세계의 리더를 양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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