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도록 아름다운 영혼들의 이야기 ‘반딧불의 묘’ DVD 츨시

서울--(뉴스와이어)--12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두 오누이의 가슴 아픈 삶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반딧불의 묘>는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 최고의 명감독 '다카하타 이사오'의 작품으로, 신초사문고(1967)에서 출판된 ‘노사카 아키유카’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일본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원작자 노사카씨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반딧불의 묘>는 일본내 상당한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몇 번이나 실사 영화화가 기획되었으나 1945년 이라는 시대를 그리는 것이 하나의 난관으로 작용하여 실사영화화 되지 못한 작품이다. 그러나 1988년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을 통해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의 기술을 최대한 살려 굶주린 아이들의 표정에서부터 전화의 거리까지 현실을 옮겨놓은 듯한 리얼한 영상으로 탄생되었다.

‘잃어버린 물건을 전해 주러 왔습니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1945년 태평양 전쟁 시대를 무대로 시작하는 <반딧불의 묘>는 전쟁시에 부모를 잃게 된 14살 세이코와 4살 세츠코 두 어린 남매의 가슴 아프고, 슬픈 생활은 물론 그들이 처한 모든 희노애락의 삶을 리얼하게 담아낸다. 살아보려고 처절히 노력하지만 자신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쩔수 없었던 전쟁 종료 직후 가슴 아프게 죽어가는 티없이 맑은 오누이의 생존기를 담아 애니팬들의 가슴을 울린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특히, 기존 어떤 애니메이션 작품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밤하늘 아름답게 펼쳐지는 반딧불의 장면은 실사 영화 이상의 화려함과 섬세함을 선보이며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반딧불의 빛은 충실한 시간의 흐름 속에 살았던 두 오누이의 생명의 빛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생명의 존경심을 다룬 영화로서의 그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출시된 <반딧불의 묘> DVD에는 DVD에서 밖에 볼 수 없는 제작자 '다카하타 이사오'와의 특별한 만남, DVNR 특별 단편 영화 및 미국,일본 영상을 담은 부가영상, 한국어 더빙 현장 스케치를 담아 DVD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에 푸욱~ 빠질 것이다.

수상내역 :

제 1회 모스크바청소년아동영화제 아동부문 그랑프리
시카고국제아동영화제 장편애니메이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웹사이트: http://www.daiwondigital.com

연락처

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 김남정 차장 02) 517-2331(내선 212) 011-688-2814 백지선 대리 02) 517-2331(내선 210) 017-315-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