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디스커버리채널 ‘진시황 : 중국을 건설한 남자’
세계 최대 무덤인 진시황릉의 전체 설계가 사상 처음으로 스크린에 소개된다·
방송시간: 12월 24일(일) 오후 10:00~ 11:00 (첫방송)
<진시황: 중국을 건설한 남자>는 중국 시황제의 전설적인 부상과 통치, 몰락을 짚어보고 첨단 과학을 동원해 그의 무덤에 얽힌 비밀을 풀어본다. 진시황은 수백만 대군을 호령하며 중국을 통일하고 만리장성을 세운 공으로 흔히 알렉산드로스 대제나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비교되곤 한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존경받는 인물임에도 대부분의 서양인들은 이 위대한 전사에 관해서 지금까지 별로 아는 바가 없다. 디스커버리 채널은 12월 24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고대 중국으로 초대해 이 황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프로그램의 재방송은 12월 25일 오후 3시, 12월 30일 오후 3시, 12월 31일 오전 9시에 나간다.
중국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진시황: 중국을 건설한 남자>에서는 면적 7제곱마일에 이른다는 진시황의 전설적인 지하 묘지에 처음으로 서구 촬영팀이 들어가게 된다. 시황제는 테라코타 병사들을 포함해 8,000명의 인물상으로 채운 무덤을 설계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군사적 권력을 기념하도록 했으며, 사후에도 그 영광을 계속 누리고자 했다. 그의 사후 2,000년 만에 지표를 뚫는 레이더와 함께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를 결합시켜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대의 미공개 무덤의 모양과 평면, 설계가 스크린에 소개된다.
이번 특집에서는 또한, 당시 삶을 연장시켜준다고 믿었던 수은으로 된 강이 흐르는 진 제국의 지도 한가운데 진시황이 묻혀 있다는 전설의 진실을 조사해본다.
진시황이 생전에 이룬 업적은 놀랄만하다. 그는 최초로 중국을 통일했고 봉건제를 폐지했으며 그 나라의 이름을 짓고, 이집트의 파라오보다 10배는 많은 백성들을 거느렸다. 그는 단일 문자를 창안했고 만리장성을 짓게 한 건축가였으며 최초의 도로 체계 건설을 지시했으며 세계 최대이자 최고로 호사스러운 무덤을 지었다.
<진시황: 중국을 건설한 남자>는 이 전사 왕이 한편으로는 잔인한 폭군이었으며 전쟁터에서나 황궁에서 모든 반대 세력을 척결함으로써 그 압도적인 권력을 쌓아왔음을 밝힌다. 황궁에서 그는 실로 끊임없는 암살 시도 속에서 목숨을 이어갔다. 그의 권력이 더욱 커져갈수록, 그의 목숨을 연장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수은을 복용함에 따라 진나라의 수은은 다 소비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수은이 역효과를 일으켜서 그를 미치게 했거나, 나쁘게는 그의 죽음을 초래할 수 있었을까? 진시황의 막강한 제국이 로마제국보다 천 년은 더 지속된 반면, 불멸에 대한 그의 집착은 궁극적으로 그의 몰락을 불렀을 수 있지 않았을까?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학교 중국학 교수인 제프리 리걸 박사와 함께 제작팀은 그 무덤이 어떻게 전설 뒤의 사실을 스스로 드러내는지 조사해본다.
HD로 촬영된 이번 특집은 중국 진시황의 무덤 등 중국의 역사 유적지에서 촬영하고, 중국 영화 스튜디오의 실물크기 황궁 세트에서 장면을 촬영하는 한편, 첨단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백만 대군의 전투장면을 재연하고 만리장성 건설을 재구성하고, 독특한 발굴 기술을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을 고대 중국으로 초대하게 된다.
씨앤앰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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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6일 1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