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LG필립스LCD의 2006년 4분기 본사 기준 영업적자는 1,216억원으로, 종전 전망치인 2,857억원대비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이는 물량증가를 바탕으로 7.5세대 설비의 생산성 향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4분기 세트업체의 원재료 재고 축소로 인해 패널수요 증가세가 둔화되었지만, LG전자 등 기존 거래선의 LCDTV 생산비중 확대로 동사의 출하량은 종전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1)2007년 LCD TV 고성장이 예상되고, 2)상반기 공급과잉도 우려할 수준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3)실적부진의 주요인인 7.5세대 가동부진 및 패널재고 문제도 해소되고 있어 실적개선은 2007년 연간 지속될 전망이다. 추가적인 악재의 가능성이 낮은만큼 저점매수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동사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3,000원을 유지한다.

2006년 4분기 본사 기준 영업적자 1,216억원으로 대폭 축소될 전망

LG필립스LCD의 2006년 4분기 본사 기준 영업적자는 1,216억원으로 종전 전망치인 2,857억원대비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이는 출하증가를 바탕으로 7.5세대 설비의 생산성 향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트업체들이 계절적 비수기인 2007년 상반기를 대비해 원재료 재고를 줄임에 따라 4분기 들어 패널수요 증가세가 둔화되었다. 그러나 동사의 패널 출하는 LG전자 등 기존거래선의 LCD TV 생산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오히려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2006년 4분기 동사의 대수 기준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1% 증가한 16.7백만 대, 면적 기준 출하량은 17% 증가한 2.4백만 평방미터로 예상된다. 이는 종전 전망치대비 각각 4%, 5% 높은 수준이다. 면적기준 출하 증가율이 높은 것은 TV용 패널을 중심으로 대형 비중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11월 중반 이후 패널가격이 약세로 전환됨에 따라 평방미터당 ASP는 당초 전망치대비 1% 낮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물량증가로 7.5세대 설비 생산성이 향상되고 패널재고가 축소됨에 따라 비용절감은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 및 ASP 하락 예상되나 영업이익 감소효과는 미미할 전망

2007년 원/달러 환율 전망치 및 ASP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었지만, 출하증가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영업이익 감소는 2%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 조짐을 반영해 당사 2007년 환율 전망치가 소폭 하향 조정되었고, 4분기 중반 이후 패널가격 약세를 반영해 2007년 ASP 전망치도 종전대비 3% 낮은 수준으로 조정되었다. 가격약세가 4분기 중반 이후 시작되었기 때문에 4분기 ASP 하향폭은 작으나, 가격 베이스가 낮아진 2007년 ASP 하향폭은 상대적으로 크다.

2006년 4분기 출하량이 종전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7년 1분기 이후 출하량 전망치도 상향 조정한다. 이는 1)동사의 4분기 출하증가가 기존 거래선의 LCD TV 생산비중 확대에 크게 기인하고, 2)4분기 들어 42인치 LCD TV 비중확대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3)세트업체들이 4분기에 원재료인 LCD패널 재고를 줄였기 때문에 향후 재고수요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7.5세대 설비의 생산성 향상이 확인된 만큼 추가적인 수익성 악화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2007년 상반기에 ASP 하락의 부담이 있지만, 동사의 경우 실적부진 요인의 해소가 더 강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LCD TV 고성장에 힘입어 2007년 연간 공급과잉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2007년 LCD TV 고성장이 전망되는데, 이는 수량증가 효과와 함께 Size Effect를 통해 수요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반면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로 신규설비 Ramp-up이 지연되고, 후발업체를 중심으로 가동률 하락도 나타나고 있어 공급증가 둔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07년 연간 패널 공급 과잉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는 대체재를 갖는 IT기기의 성장기를 수요요인 별로 3단계로 구분하고자 한다. 대체재와의 가격비가 수요를 결정하는 제1국면은 대폭적인 가격하락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소비자의 선호도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제2국면은 가격하락은 둔화되면서도 침투율 상승은 가속화되는 호황기이다. 가격의 절대 수준이 수요를 좌우하는 제3국면에는 가격하락 폭 확대가 재연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이러한 소비의 경향성을 모니터 시장에서 이미 경험한 바 있다. 2007년 이후 시기는 소비자의 선호도를 바탕으로 LCD TV의 침투율이 상승하는 시기인 만큼 대체재인 PDP TV의 가격인하에 따른 LCD TV 수요감소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세트제품에 대한 수요가 계절적인 요인으로 약화되는 2007년 상반기에도 공급과잉은 우려할 수준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1)LCD모니터 및 LCD TV의 침투율이 상승하고 있어 수요감소 효과가 완화될 수 있고,
2)세트업체가 4분기 중에 축소시킨 원재료 재고의 확대가 1분기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패널수요가
4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3)TV용 패널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Size Effect도 발생하고,
4)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로 공급증가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 민감도 분석 - 환율 100원 하락 시 영업이익 78% 감소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환율하락이 달러화 약세 요인에 기인하는 만큼 미국 경상수지 적자폭이 축소됨에 따라 환율하락의 강도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미국 경기회복과 유럽 및 일본의 금리인상 종결이 예상되는 2007년 중반 이후에는 달러약세 흐름도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LG필립스LCD는 원/달러 환율이 100원 하락할 때 영업이익이 78% 감소하는 민감도를 갖는 것으로 분석된다. 민감도 분석에 있어 1)수출비중 85%, 2)원재료비 매출액 비중 60%, 3)원재료비의 환노출 비중 65%, 4)판관비 및 기타비용의 환노출 비중 40%, 5)해외법인의 지분법평가손익 비중 90%를 가정했다. 민감도 분석을 통해 볼 때, 원/달러 환율이 100원 하락할 경우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78%, 경상이익은 87% 감소할 수 있다.

동사의 2007년 예상 영업이익 규모가 작아 환율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변화폭이 크지만, 당사의 2007년 연평균 원/달러 환율 전망치가 935원에서 929원으로 소폭 하향됨에 따라 영업이익 감소효과는 4.7%에 그칠 전망이다.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43,000원 유지

1)2007년 LCD TV 고성장이 예상되고, 2)상반기 공급과잉이 우려할 수준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3)실적부진의 주요인인 7.5세대 가동부진 문제와 패널재고 문제도 물량증가를 통해 해소되고 있어 LG필립스LCD의 실적개선은 2007년 연간 지속될 전망이다. 42인치 LCD TV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2007년 중에 40인치 제품 비중을 앞설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동사의 실적개선을 낙관하는 요인이다. 최근 LCD업계의 가격담합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시작되었지만 단기간 내에 결정이 내려지기 어려워 수익에 대한 부정적인 효과를 언급하기는 일러 보인다. 또한 2006년 4분기 적자폭이 크게 축소되었고, 재고자산 감소 및 Capex 축소로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단기 유동성에 대한 우려도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기조의 악재가 주가에 이미 반영되어 있고, 추가적인 악재가 발생할 가능성도 낮은 만큼 동사에 대한 저점매수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3,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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