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축산기술연구소가 연구개발한 소백산쑥돈, 3년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육으로 선정

2006-12-21 15:10
영주--(뉴스와이어)--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가 약 3년간의 연구개발하여 농가 및 해당업체에 기술이전한 “소백산 쑥돈”이 2004년도 우리나라에서 처음 도입한 우수축산물 인증제도 심사에서 제1회 2005년부터 제3회 2007년까지 3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육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소비자 단체가 주관하고 농림부 후원으로 실시된 품질인증 절차는 1차 서류심사를 면밀히 검토한 후 2회에 걸쳐 농가현장 실사를 엄격하게 실시한 후 다시 3회에 걸친 종합심사를 통하여 소비자 단체가 선정한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선정된 우수축산물 브랜드육은 정부나 소비자단체가 유통판매 등에서 적극추천과 홍보를 통하여, 현재 쑥돈은 수도권 중심으로 이랜드 그룹(뉴코아백화점, 홈에버(구,까르프))에서 총 생산물량의 70%이상을 판매하고 있어, 이제는 생산물량 기반확대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소백산 쑥돈은 사료공급은 도드람B&F, 선진(주), 도축가공은 동아LPC, 유통판매는 동아미트(주), 기술지도는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각 역할분담에 따른 상호 협력체계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쑥돈은 두당 12천원이상 고가로 구매하고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22개 농가의 5만두 이상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백산쑥돈”은 오늘날의 웰빙시대에 적합한 돼지브랜드육으로서, 일반돼지고기에 비해 지방함량(41.7%)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으나 인체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은 오히려 더 높으며, 육질의 다즙성(21%), 연도(22%), 향미(20%)뿐 만아니라 저장성도 더 높다.

특히 고기에 항산화 및 노화억제 효과가 있는 쑥고유의 성분인 카뎁킨성분이 함유되어있고, 돼지고기 고유의 잡냄새가 전혀없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사실을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연구개발자인 김병기박사는 밝혔다.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장원혁)은 오늘날의 소백산쑥돈은 농림부로 부터 ‘05~‘06년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위생안정상”과 “고품질상”수상에 이어, 소비자단체로부터는 ’05년부터 ‘07년까지 연속 3년간 우수축산물 브랜드육으로 인증 받은 만큼 좀 더 철저한 품질관리로 계속 소비자로 인정받으며, 나아가서는 양돈산업에서 경상북도의 광역브랜드육으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생산기반 및 유통업체의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blri.re.kr

연락처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담당자 김병기 054-638-6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