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안가도 미국 명문대학 갈 수 있다.” 영타임즈 교육 전문가와의 인터뷰
그동안 특목고 학생들의 전유물 처럼 여겨졌던 미 명문대학 진학 열기가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민사고 나 대원외고, 한국외국어대부속 외고등 자립형 사립고나 특목고 학생이 아니면 힘들게 느껴졌던 미 대학 진학 공부에 일반고 학생들은 물론 이르게는 초등. 중학교부터 이를 목표로 맹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청소년 영자신문 영타임즈(www.youngtimes.co.kr)가 미대학 입시 전문가인 'Dr.카운셀러' 소준석국장, 미 중고등 교육 카운셀러 Ellena Choo 이사 등 5명의 전문가와 대담한 내용중 일부를 요약한 글이다.
- 특목고를 안가고 미국 대학 진학이 가능한가?
소국장= 얼마전까지만 해도 특목고 학생 그중에서도 국제반 학생들만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제는 인문계 일반고교생은 물론, 초중학교부터 이를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일반고 학생들이 특목고 학생들에 비해 정보취득이나 체계적 학습 진도 면에서 어려운 환경인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해에도 강남에서만 약 130~150명의 학생이 미국 대학으로 진학했다.
Choo= 한국 교육계가 주목할 만한 현상은 미국 대학을 겨냥, 공부하는 학생들의 연령대가 이르게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기존 3대 명문대인 서울대, 연고대등의 통칭 SKY대가 아닌 HYP(하버드, 예일, 프린스턴대)로 목표를 설정,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아마 이같은 현상은 세계 100대 대학랭킹에도 못드는 한국 대학의 현실이 반영된 탓도 있지만, 세계화의 열풍이 교육분야의 국경을 허무는 글로벌 트렌드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에서 미국대학을 갈 수 있는 확률은?
소국장= 학생 본인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체계적인 학습방법과 전문가의 도움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전문가의 견지에서는 한국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 끈기 등을 감안할 때 오히려 한국 대학에 가는 것보다 더 어렵지 않을 수 도 있다.
열심히 준비해 실력을 닦은 학생은 명문 아이비 리그 대로 진학하는 사례가 해가 갈수록 늘고 있고, 뒤늦게 미국 대학을 준비한 학생도 나름대로 주립대학부터 시립대학까지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게 바로 미국의 교육 환경이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Choo이사= 관건은 물론 영어라는 장벽을 어떻게 빨리 극복하는 냐에 달려있다. 나는 미국에 안가고도 영어를 집중적으로 훈련, TOEFL고득점은 물론 SAT까지 무난히 치뤄내 입학 허가서를 받는 한국 학생들을 보고 무한한 잠재력을 느꼈었다. 나는 오히려 학생이 가족과 떨어져 이역만리에서 고생해야 하는 조기유학보다는 한국에서 노력해 미국 대학을 목표로 노력하는 편이 성과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가능하면 준비는 서두를수록 좋다. 영어와 비평적 책읽기 교육을 중심으로 한 논리교육등을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실력을 쌓는다면 미국대학과 한국대학의 갈림길에서의 선택이 보다 자유로울 수 있다.
특히 초등학교부터 영어 소설과 영어 신문은 마치 우유처럼 매일 접하는 습관을 배게 해줘야 한다. 영자신문이나 소설은 영어의 기초체력을 단련시키는 첫 걸음이기 때문이다. IBT 토플의 경우 특히 청소년 영어신문을 통한 배경지식을 쌓는 데 요긴하고, 토론이나 에세이 글쓰기를 통해 표현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코리아타임스의 자매지인 청소년 영자신문 영타임스는 조기유학 없이 한국에서 공부해도 미 명문대학을 진학하는 교육 컨설팅과 각종 세미나를 개최해 왔으며, 현재 영어신문과 인터넷, 학습지 '저널 Q'를 통해 체계적인 영어교육 제공을 기반으로 미국 중고 명문 진학 컨설팅과 미 명문대학 진학 카운셀링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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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3일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