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영어신문, iBT.특목고 영어 홈스쿨링 만능교재로 인기급등
"처음에 과연 아이를 혼자 가르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적어도 3개월이상 하다보니 이제는 어느정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어요. 도리어 아파트 이웃 주부들에게도 권장할 정도에요. 주위에선 어떻게 아이들과 씨름하면서 공부를 시켜 효과가 나겠냐고 우려했지만 한 달 정도 습관만 잘들이면 보통 주부들도 해낼수 있어요."
물론 이청원주부의 홈스쿨링 교재는 바로 영자신문. "영어와 논술을 동시에 홈스쿨링하는데 영자신문처럼 좋은 교과서가 없어요. 특히 영어신문과 여기서 나온 기사를 바탕으로 문제를 뽑아 학습프로그램을 유도하는 NIE학습 가이드북이 함께 나오는 영타임스가 제 홈스쿨링의 비결입니다."
청소년 영자신문 영타임스(www.youngtimes.co.kr)가 홈스쿨링 교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간 영어신문과 NIE 학습가이드북 '저널 Q'를 통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레벨별로 구성된 영타임스를 통해 영어와 논리적 사고, 시사지식을 동시에 집에서 교육시키는 학부모들이 부쩍 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도 부모가 가르치는 홈스쿨링 가정이 확대되고 있는 것처럼, 사교육이 유난히 기승을 부리고 고학력 부모들이 많은 한국에서도 이제는 홈스쿨링 교육이 서서히 본격화되는 추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특목고 대비용이나 iBT 대비용 교재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게 교육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중학교 2학년 여학생과 1학년 남학생을 자녀로 둔 주부 배영숙(39.서울 목동)씨도 영타임스로 자녀들에게 영어와 논리적 사고의 학습법을 생활화한 대표적인 사례. "우선 하루에 기사 세 개씩 쉬는 시간을 통해 읽게하고, 어휘와 관용어에 대해 단어장을 만들게하면서 저녁에 간단하게 테스트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3개월만에 단어장이 채워지는 만큼 아이들이 이제는 스스로 알아서 신문을 보는 습관을 들였어요. 또 간단한 번역을 시켜 우리 말로 바꾸는 연습을 반복했더니 우리말 논술에도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영문학을 전공한 배영숙씨는 "특히 한 영문 기사를 갖고도 읽기와 쓰기, 말하기, 듣기를 종합적으로 공부할 있도록 제시한 영타임스의 멀티 학습 가이드라인의 맥만 짚어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자녀의 공부를 도울 수 있다"며 무엇보다 어릴때 부터 학원과 과외 선생님이 떠먹여주는 대로 공부시키는 데 익숙해온 아이들이 어린이 영어 영자신문을 통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요령을 터득한 게 최고의 소득"이라고 얘기했다.
홈스쿨링 교재를 이용, 영어와 논리적 사고를 가르치는 대안학교 예뜨랑의 안주훈 원장도 영어신문을 통한 입체 학습을 지지하는 교육 전문가.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안원장은 "영자신문은 교과서밖에서 세상과 영어를 배우게 할 수 있는 만능 교재"라면서 "학생들이 영자신문을 읽고, 읽은 내용을 정리해 토론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 교과서보다 오히려 시사적인 내용을 영어로 보면서 공부하니, 스스로 흥미를 붙여 공부하는 바람직한 학습태도를 갖게 됐다"고 만족해했다.
안원장은 "만약 가정마다 학생들에게 영자신문을 생활화시킨다면 한국의 만성적인 영어 컴플렉스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집안에 영어신문 교육을 챙겨줄 만한 여건이 안될 때는 이웃이 공동으로 모여 어느 학부모가 돌봐주는 형식을 취해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영타임스의 소준섭 편집국장은 "우리 부모가 지난 수십년간 영어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넣었지만, 전반적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실력이 아직도 부족한 것은 지금까지의 교육 방법에 하자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비용이 많이 드는 사교육일 수록 영어를 잘 가르칠 것이라는 믿음은 우리 부모들의 착각이다. 영자신문을 습관화 시키면 가정마다 많은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타임즈 영어 논술로 iBT나 특목고 대비용 클래스 교재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코리아타임스의 자매지인 영타임즈(www.youngtimes.co.kr)는 시시각각 쏟아지는 영문 기사중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만한 기사를 뽑아, 대원외고와 민족사관고의 학습 프로그램을 기반으로한 NIE 학습 문제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와 논술 능력을 체계적으로 학습시키는 프로그램을 계속 보급할 계획이다.
영타임스 개요
매주 발행되는 16P 풀컬러 영자 신문과 70P ENIE(신문 활용학습) 교재, 온라인 동영상 강의 등이 삼위일체로 구성된 "Young Times"는 현재 미국의 첨단 교육 방식에 기준을 두고, Korea Times와 젊은 교육 전문가 그룹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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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3일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