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4분기 정유업종은 동절기 난방유 수요 증가로 인하여 전통적으로 Heating Oil중심의 석유제품 판매량이 증가하는 Seasonality에도 불구하고 단순마진과 Crack마진의 하락으로 전기대비 소폭의 영업실적 하락이 예상된다. 주된 이유는 1) 원재료인 유가는 Dubai원유 기준으로 13% 하락하였으나, B-C Arbitrage 물량의 역내 유입 증가로 B-C 마진의 회복 속도가 느린데다 2) 경질유 제품 또한 북미 휘발유 재고가 증가하며, 원유 가격 하락폭을 하회하는 스프레드를 나타내었다. 3)특히, 3분기 정유부문 실적을 보완했던 기타 부문(윤활유 및 기초유분)의 강세도 원재료인 원유가격 하락에 일부 연동되며 전기대비 소폭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SK는 매출액 57,486억원(YoY -0.1%p), 영업이익 3,264억원(YoY -1.4%p)가 전망된다.

마진회복 지연으로 정유부문 영업이익 소폭감소 전망

석유사업 부문은 2분기 영업이익 1,128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영업이익이 저조했던 전년동기 대비 84.6% 상승, 원유재고 및 유종 다변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급등했던 전기대비 28.0% 감소한 실적이다. 동사는 고도화비율이 12.4%에 불과하여 1차 마진이 하락할 때 B-C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하여 가동율 변경을 통하여 이를 조정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과 생산량 축소로 전기대비 매출액은 11.8%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경쟁사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고도화 비율로 분기 평균 -13.8$/bbl에 달한 B-C Spread 약세는 동사 석유부문에 대한 수익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왜냐하면 SK의 중질유 분해 고도화 비율은 12.1%로 이의 두 배에 달하는 경쟁사 대비 B-C 생산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민감도 분석 - 원/달러 환율 5%하락시 18.5% 증가

원/달러 환율 하락추세에 따라 수출비중이 내수비중을 앞서는 SK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당사의 2007년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분기와 4분기를 중심으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2007년 연평균 환율은 6원 하향에 그쳤다. 이에 따라 환율 등락에 따른 실적을 분석한 결과, 원/달러 환율이 5% 하락할 때(2007년 원/달러 전망 935원 기준) SK의 영업이익은 18.5%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민감도 분석에 있어 1)수출비중 53%, 2)원재료비의 환노출 비중 90%, 3)외화부채 조달금리5.1%(LIBOR)를 가정하였다. 민감도 분석을 통해 원/달러 환율이 5% 하락할 경우 매출액은 2.7% 하락하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8.5%, 14.4%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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