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의 난적 ‘대책 없이 흐르는 눈물’ 유류중
눈물은 원래 눈을 보호하고 잘 보이기 위해 분비되는 것이다. 눈물 분비 계를 통해 일정한 눈물이 나오게 되는데, 단순한 물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눈물에는 점액, 물, 기름이 일정비율로 층이 이루어져 눈 표면에 보호막처럼 달라붙는다. 이렇게 나온 눈물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눈물 배출 계를 통해 눈을 깜박일 때마다 일정하게 눈과 코 사이에 숨어있는 미세한 통로를 통해 빠져나간다. 이 비율이 어떤 이유로든 깨어지면 눈물이 외부로 흘러 마스카라를 망치고, 눈가 피부를 진물러 쓰라림을 갖게 한다.
눈물이 과도하게 흐르는 이유
첫째 눈물이 과잉 생산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의 눈은 평상시에는 일정한 비율로 눈 표면을 적셔 잘 보이게 해주는 기능성 눈물이 나온다. 그러나 울거나 눈에 무엇이 들어가 자극을 주면 반사적으로 다량의 쏟아지는 눈물이 나오게 된다. 마치 씽크대 배수구멍이 감당할 수 없을 만치 물을 폭포처럼 붓는 다면 당연히 씽크대 밖으로 물이 넘쳐 주방이 질퍽거리게 되는 것과 같다.
이러한 상태를 유발하는 경우를 알아보고 피하는 것이 일단 "대책 없이 흐르는 눈물"관리 요령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를 유발하는 경우
1)장시간 온풍기를 사용하는 경우.
2)장시간 독서나 컴퓨터에 집중하는 경우.
3)장시간 운전하는 경우.
4)호르몬제나 특정 약물 (예, 항 우울제) 등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5)과도한 정신 신체적 긴장상태에 있는 경우.
6)장시간 TV 시청하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눈에 자극이 심한 환경을 피하여야 한다.
1)먼지나 매연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나쁜 상태.
2)차고 건조한 바람에 노출되는 경우.
3)자외선 발생 장치를 사용하여 작업하는 경우( 예, 산소용접기 등).
4)밀폐된 공간에서의 잦은 흡연.
5)덥고 건조한 환경에서 오래있는 경우 (예, 찜질방 등).
6)무리한 시간의 콘택트렌즈 착용, 이 경우 컬러렌즈 나 서클렌즈 등 미용렌즈 착용 시 각막 손상이 발생하며 시력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음.
7)눈의 염증이 있는 경우 (각막염, 결막염, 안검염, 속눈썹찌름 등 눈의 표면질환 등) 특히, 뒤의 두 경우 발생시는 안과전문의 검진이 필수적이다.
둘째 눈물이 잘 배출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부엌의 싱크대 배수구멍이 막힌 경우에 해당된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눈물이 넘치는 경우를 알아본다.
먼저,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로서, 각 연령대 별로 상황 및 처치가 약간씩 다르다.
1)생후 1년 미만의 영유아 눈곱이 자주 끼는 모습을 보인다. 때론 양쪽 눈에 끼기도 하나 어느 한쪽이 계속해서 눈꼽이 낀다면 눈물길 형성이 잘 안된 상태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이 경우 안과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며 '크리거 마사지(Criger massage)'라는 눈 안쪽에서 코로 쓰다듬듯이 압력을 가해주는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2)생후 1년 이상의 경우에는 안과전문의에 의한 진료가 필수적이다. 이 경우 가느다란 겸자를 이용해서 눈에서 코 방향으로 직접 막힌 곳을 뚫어 주게 된다.
3)상기와 같은 방법으로 뚫리지 않는 경우, 그리고 더 높은 연령 대에서 눈물 배출 로에 이상이 있는 경우로 밝혀진 경우에는 안과수술에 의해 새로 눈물 배출 로를 만들어야 한다.
"대책 없이 흐르는 눈물" 예방법
1) 실내의 습도를 높여라 반사적 눈물분비유발을 억제한다.
2)적절한 타이밍으로 인공누액제제를 사용하라 - 겨울철에는 건조한 실내외 환경 때문에 눈이 말라 반사적인 눈물을 유발한다. 따라서 미리 안과 전문의에게 처방 받은 적절한 인공눈물의 사용이 크게 도움 된다.
3)무리한 렌즈착용을 삼가라.
4)외출 후 귀가 시 미지근한 물에 세안을 하라.
5)마스카라 등은 눈가에 너무 바짝 붙이지 말라.
6)자극성이 심한 향신료나 향수사용을 줄이라.
7)자외선이 많은 환경 ( 용접작업실, 소독실, 찜질방 등)에서는 자외선 차단용 안경을 착용하라.
8)바람이 세찬 곳이나 추운 곳에 있을 때는 스키고글 등을 이용하라.
9)눈 주변 근육의 이완을 위해 따뜻한 습포를 눈 위에 올려두라.
10)눈썹문신이나 눈가 반영구 화장 시 전문인에게 하라. 진료 시 상당히 자주 보는 경우로서 눈가의 기름샘(메이봄 선)을 문신에 의해 다쳐 눈의 기름층 분비가 잘 안되어 심한 안구 건조증 내지는 유류증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11)안약의 남용 및 오용을 말아야 한다.
12)장시간의 컴퓨터나 TV 시청을 줄이라.
13)독서 시 자주 먼 곳을 쳐다보거나 눈을 깜박여주어라.
14)눈곱 및 충혈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안과전문의 진료를 받으라.
15)눈가 마사지로 눈 주위 피부와 근육의 탄력을 유지하라.
도움말:눈편한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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