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영화 ‘해부학 교실’ 주연 맡아 호러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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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7 17:57

서울--(뉴스와이어)--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남자 배우로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피 온주완이 <피터팬의 공식> - <무림 여대생>에 이어 영화 <해부학 교실> (각본/감독: 손태웅, 제작: ㈜ 에그필름 ·청어람)의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되어 호러 연기에 첫 도전한다.

12월 26일 크랭크인한 <해부학 교실>은 최고의 외과의사를 꿈꾸는 의학도들과 의문의 '카데바(해부용 시체)'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공포를 다룬 본격 메디컬 호러. 온주완은 극중 해부학 실습 시작과 함께 벌어지는 사건들에 휘말려 뜻하지 않게 그 중심에 서게되는 주인공 '중석'역을 맡았다.

사건이 벌어지는 병원 이사장의 아들이자 오만과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중석'은 평소에는 자신감이 넘치고 장난끼 어린 밝은 성품이나 사건에 부딪혀서는 차근 차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의젓한 면모를 선보이기도 한다.

온주완은 이러한 '중석'역할을 위해 그간 길게 기른 머리를 싹둑 자르고 의대생으로의 완벽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발레교습소>, <태풍태양>, <피터팬의 공식> 등 전작에서 각각 발레, 인라인 스케이트, 수영 등에 도전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연기로나마 메스를 손에 드는 귀한 경험을 하게된 셈. 의대생으로 분한 스틸 촬영에 작품 덕분에 입어보는 흰 가운이 뿌듯하다며 장난끼 어린 미소를 지은 그는 "시나리오가 흡인력이 강해 눈을 떼지 못하고 한 번에 읽었다.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장르인데 드디어 도전해보게 되어 기쁘다"고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온주완 외 한지민, 오태경 등이 함께 열연할 <해부학 교실>은 12월 26일 크랭크인하여 2007년 여름 선보일 예정. 특히 스타일리쉬한 비주얼과 드라마틱한 전개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열음엔터테인먼트 개요
류승범, 남상미, 온주완 등이 소속된 종합 연예 엔터테인먼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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