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 선정

대전--(뉴스와이어)--과학기술부(부총리 오명)와 한국과학재단(KOSEF, 이사장 권오갑)은 제4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이학분야에 전북대학교 서은경 교수, 공학분야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효숙 박사, 진흥분야에 울산대학교 나도선 교수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하고, 12월 17일(금)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국화홀 2층)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은경 교수(전북대) 이효숙 박사(지질연) 나도선 교수(울산대) 제4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학분야 전북대 물리학과/반도체과학기술과 서은경(徐銀景,47세) 교수는 반도체의 이종접합구조 및 양자구조의 고안과 성장, 발광소자에의 응용 등에 대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반도체의 광특성 분야에 대한 주도적 연구로 최근에는 디스플레이 및 각종 광원의 핵심부품으로 쓰이는 청색과 녹색, 자외선 영역의 발광다이오드의 발광효율 및 소자특성을 개선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차세대 조명기기의 핵심광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고출력 LED와 백색 LED의 개발 등 최근의 중요 연구 이슈에 접근하는 길을 열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공학분야 지질자원연구원 이효숙(李孝淑,52세) 박사는 나노 자성분말 합성 및 응용기술인 “자성유체 제조기술”과 “산화철 나노분말을 이용한 철촉매 제조기술”을 개발하여 관련기업에 기술이전을 실시하는 등 부품소재 제조기술 국내 개발과 이에 따른 수입절감 효과 등에 기여한 바가 크다. 나노 자성분말 합성 및 응용에 관한 부품 소재개발사업으로 과학기술부 프론티어사업 등 각종 중대형과제 연구책임자로 활동하며 국내 나노기술개발관련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진흥분야 수상자인 울산대 의대 나도선(羅燾善,55세) 교수는 생명과학자, 국가과학기술발전과 연구개발 지원활동 관련 과학기술정책 제안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에게 불모지나 다름없는 과학기술계에서 남다른 리더십으로 여성과학기술인과 차세대 여성과학자 양성을 위하여 온 힘을 기울여 국내 여성과학기술 인력의 능력개발과 활용을 위한 이정표를 세웠다. 또한 이공계 학생들과 젊은 여성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초청강연 등을 통해 차세대 과학자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도전 정신과 다양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재단과 동아사이언스(사장 김두희)가 공동 시행하고 과학기술부와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은 지난 2001년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여성과학기술인을 발굴 포상하여 여성과학기술자의 사기진작과 우수 여성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제정됐다.

포상분야는 이학, 공학, 진흥으로 구분하여 매년 각 분야에 1명씩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포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10월 후보자 접수결과 이학 13명, 공학 7명, 진흥 12명 등 총 32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심사 및 최종 종합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웹사이트: http://www.kosef.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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