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자산운용업계 임직원 여러분과 간접투자자 여러분, 정해년 (丁亥年) 새해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 자본시장에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종합주가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였고 펀드시장을 필두로 해서 자본시장을 둘러싼 환경과 제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리 펀드시장은 한 햇동안 커다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2003년말 145조원에 불과했던 펀드수탁고는 지난해말 230조원을 넘어섰고 2003년말부터 일부 은행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적립식 펀드는 불과 3년여만에 7백40만계좌를 넘었습니다.

수탁고 구조도 질적으로 개선이 되어서 3년전에는 단기채권형펀드 및 MMF와 같은 단기상품이 펀드수탁고의 절반이상인 52%를 차지하던 것이 지난해말 40%이하로 줄었습니다. 반면 펀드시장의 핵심인 주식형펀드의 비중은 3년전 6.5%에서 현재 2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6개월만 넘어도 장기펀드라는 말은 이제 더 이상 통용되지 않고 있으며 5년,10년을 내다보는 펀드가 팔리는 시장으로 변화하였습니다.

간접투자 분야에서 몇 년간 이처럼 눈부신 발전을 이룬 것은 무엇보다도 과거 펀드시장을 떠났던 투자자들이 다시 우리 펀드를 믿어주고 선택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은행,증권,보험 등 펀드를 판매하는 판매사들의 적극적인 영업과 함께 그간 우리 운용사들이 투자자신뢰를 위해 투명한 운용과 공시를 늘리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투자자에게 좋은 수익률로 보답하기 위해 애쓴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믿습니다.

정해년 새해에도 우리 자산운용업계와 펀드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지난 해에 이어 새해에도 해외시장에 대한 투자수요와 고령화사회 및 노후대비 상품에 대한 고객의 needs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판매채널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것이고, 한편으로는 자본시장 통합을 둘러싼 제도적 변화와 자산운용사의 신규 진입 등 새로운 환경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 자산운용업계는 이같은 환경의 변화속에서 시장과 투자자의 변화를 미리 예견하고 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찰력과 전문성, 또한 투자의 글로벌화에 따른 국제경쟁력 확보 등 서둘러서 해결해가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우리 업계가 한 단계 성숙한 산업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변화의 시기를 도약의 계기로 발전시켜 나가는 지혜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자산운용협회 임직원 모두는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펀드를 믿고 투자해주신 간접투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 햇동안 열심히 뛰어주신 우리 자산운용업계 종사자와 판매사 여러분들께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재물이 많이 생기는 해라는 정해년에 자산운용사 및 판매사 임직원과 우리나라 모든 간접투자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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