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축산기술 개발과 우량가축자원 보급으로 축산업 대외경쟁력 확보

2006-12-29 13:11
영주--(뉴스와이어)--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장원혁)에서는 금년에도 축산업의 선진화로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가축개량체계 확립을 통한 우량가축 생산기반 구축, 축산신기술 개발·보급, 한우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한 산ㆍ학ㆍ연 협력 연구체계를 구축하여 암소핵군을 조성 우량송아지 생산체계를 확립하였다.

연구소의 금년도 주요사업 실시내역을 보면 우량한우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분야에 경북형한우 보증종모우 개발을 위해 현재 후보종모우 12두를 선발하여 검정중에 있으며, 또한 능력이 우수한 암소를 통한 개량기반 구축을 위해 연구소내 38두의 우량암소 핵군을 조성하여 특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가축자원보급으로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재래가축의 사육기반 조성을 위하여 종돈 21두, 일반돼지 430두, 재래돼지 79두, 재래닭 2,799수를 사육하고 있다.

축산신기술 개발·보급을 위하여 총18개 과제의 시험연구사업을 시행하였으며, 시험연구 분야별로는 육종 및 개량 분야에 “경북형한우 보증종모우 개발” 등 5개 과제, 번식기술개발분야에 “우량한우 대량 생산을 위한 체내수정란 생산·보급” 등 6개 과제, 사양기술개발 분야에 “경북 쑥한우 브랜드육의 농가 실용화 연구” 등 3개 과제, 한우클러스터 분야에 “번식우의 생체초음파 자료를 활용한 한우 육종가 분석” 등 2개 과제, 외부용역 연구분야에 “비육단계별 사료 중 조단백질 및 ADF 수준에 따른 고품질 한우육 생산기술 개발” 등 2과제를 수행하였다.

지금까지 시험연구사업 수행결과로 특허권 7건, 실용신안권 1건, 상표권 5건, 저작권 2건 등 총 15건의 산업재산권을 출원하여 10건을 등록하였으며, 전문연구원 6명이 11편의 논문을 각종 전문학술지 및 학회에 발표하였다고 한다.

축산기술 실용화사업으로 소백산쑥돈과 저콜레스테롤 청색계란을 기술을 이전하여 2,830만원(쑥돈 2,530만원, 청색계란 500만원)의 기술이전료를 세입 조치하였다.

쑥돈고기의 우수성은 농림부 주관 전국축산물 경진대회에서 ‘05년 위생안전상 및 ’06년 고품질상 수상과 농림부 및 한국소비자단체 주관의 ‘05년~’06년까지 2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육 인증으로 입증되었으며 현재 수도권의 이랜드그룹 매장과 직매장에서 고가로 판매되고 있어 고품질 쑥돈을 생산하는 농가 21호는 연간 5만두 생산에 6억원의 소득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저콜레스테롤 계란인 청색계란은 영천 소재 양계농가(대표 박승용)에 기술 이전하여 일반농가 보다 청색계란이 개당 4백원(개당 5백원) 정도를 더 받아 연간 100만개 정도를 생산 4억원 정도의 농가소득 효과를 올리고 있다.

산ㆍ학ㆍ연 협력 연구체계로 실시하는 한우클러스터 사업의 세부 사업인 한우암소핵군조성사업에 380백만원을 투자하여 경북도내 암소핵군농가 52호(2,903두)를 선정하여 전국 최초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암소능력평가를 위해 유전자 검사, 초음파촬영 및 혈통자료를 이용한 육종가 분석을 실시하고 계획교배 및 수정란이식 사업 실시로 우량송아지 조기 대량 생산기반을 마련하였다.

축산신기술 농가 보급을 위해서 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내용의 축산기술 교육을 하는 맞춤형축산농가기술교육을 15회에 걸쳐 1,191명을 교육하였고, 선진 기술정보 확보로 시험연구사업 활성화를 위해 2004 년도에 이어 금년에도 일본 기후현 축산연구소 연구진 2명을 초청하여 “일본 기후현의 우량화우 개량목표 및 암소 선발방법”을 주제로 한우농가 및 관련기관 관계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일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여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축산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내년도 주요사업 계획은 한우육종농가로 선정되어 국가개량사업 참여로 경북형한우종모우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우량암소 계획교배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우중심 연구기반 강화를 위한 축산연구기능 혁신계획에 따라 한우수정란 이식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란우사 및 수정란이식 실험실을 조성하고 2010년까지 한우 800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축사를 신축한다.

경북한우클러스터의 세부사업인 암소핵군조성사업은 내년도에도 신규농가를 추가로 선정하고 우량한우 경매제도를 본격 시작하여 우량 송아지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축산기술 실용화사업 분야에서는 쑥돈 농가의 확대로 자립기반을 구축하여 수도권 판매망을 더욱 확대하고 청색계란도 대규모 농가를 영입하여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험연구과제는 신규과제 5과제, 계속과제 13과제 등 총 18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며 특히 농가에서 원하는 성의 송아지 생산을 위한 수정란 성감별, 정액 성감별 등 성감별기술 실용화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축산신기술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해서 맞춤형축산농가교육, 수정란 생산이식 및 인공수정교육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국제심포지움 대상도 일본 뿐 만 아니라 미국 등 선진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돈농가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일반돼지 320두, 재래돼지 40두, 토종닭 24,000수를 농가에 분양하고, 아울러 돼지 액상정액 7,000두분을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여 돼지의 자질을 한단계 더 향상시켜 도내 양돈산업의 안정적 기반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WTO, FTA 등 거센 파도에 대비하기 위하여 우량축생산기반 구축, 축산선진 기술 개발·보급 및 우량가축자원 보급에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bl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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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담당 최정애 053-950-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