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대 교직원 3명, 교육부총리상 동시 수상

부산--(뉴스와이어)--한 대학의 교직원들이 교육부총리상을 3명 동시에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정보대학은 29일 이 대학에 재직중인 직원 3명이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매년 전국 350여 개 대학(교)중 각 분야 우수유공자들을 선정하는데 이번에는 유학생 유치우수 유공자 8명, 산학협력우수 유공자 54명 등을 선정하였으며, 3개 영역에서 한 대학이 수상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대학발전본부장 겸 국제교류센터장으로 있는 정행규 본부장과, 사현철 산학협력팀장, 고종대 학사운영팀장이 그 주인공들이다.

정행규 국제교류센터 본부장은 한국유학의 해외홍보와 대학의 유학생 유치여건 개선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정본부장은 2년 전부터 중국대학과의 ‘2+1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칭다오빈하이대학과 요양직업기술학원과의 협약을 이끌어 내어 중국의 두 대학에서만 연간 150여 명의 유학생을 확보했다.

이 과정은 2년간 중국의 대학에서 전공기초를, 1년 동안은 부산정보대학에서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는 과정으로 중국의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정본부장은 이 대학 교직원으로 구성된 유학생 서포터즈와 재학생으로 구성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유학생의 한국 적응력과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도운 것을 인정받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유학생 관리프로그램의 모범사례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러한 세심한 노력의 결과 2003년 9월부터 현재까지 139명의 유학생 중 이탈률 0%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2007년에는 2+1연계 대상 학생 100명과 베트남유학생 등 내년에만 280여 명의 유학생을 확보하고 있어 유학생 유치 우수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정본부장은 “한국의 경제규모에 비하면 대학의 국제화는 일본, 중국 등에 비하면 열악한 현실이다”며 “유학생 유치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시장의 철저한 분석과 세심한 관리, 그리고 유학생들에 필요한 교육과정 개발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현철 산학협력팀장은 특성화사업 및 주문식사업과의 효율적인 관리와 산학협력을 취업지원 사업에 접목시킨 산·학·관 연계 클러스터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팀장은 전국주문식교육추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BOSCH KOREA와의 협약을 통한 ‘BOSCH CRDi 전문기술인 양성사업’, (주)에스원과의 ‘VIP경호 및 첨단기기 활용 경비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재학생들의 취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산학협력 및 주문식사업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고종대 학사운영팀장은 경산권역 e-Learning 지원센터 실무대학으로서의 교육컨텐츠 개발 및 대학간 학점 교류사업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으며, 부산지방 중소기업청과 연계한 ‘취업과 진로’과목을 개설, 운영하여 재학생들의 취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부산정보대학 개요
지난 76년 설립하여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정보대학은 지역산업 중심의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8년 연속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특성화사업대학과 주문식사업대학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전국 대학 학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99년 이후 총 11개 학과가 A+를 받아 평가와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아울러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전국대학 취업률에서 부산경남지역 1위, 전국2위를 차지하여 취업최우선주의 대학으로 인정을 받았다.

웹사이트: http://www.bi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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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대 기획홍보실 조충현 016-568-7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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