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채널, ‘프리메이슨 특집’ 방송

서울--(뉴스와이어)--‘프리메이슨’은 자유, 평등, 박애를 모토로 평화로운 이상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밀 종교단체다. 자유와 종교적 관용을 중시했던 ‘프리메이슨’은 외부로부터 세계를 지배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미국 등지에서 피의 혁명을 선동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들 중의 상당수가 지성인들이며, 각국의 지도자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들도 프리메이슨 단원이었다. 윈스턴 처칠, 헨리 포드, 듀크 엘링턴, 철학가 볼테르까지 모두 프리메이슨 단원이었다. 심지어, 조지 워싱턴을 비롯한 열세 명의 미국 대통령도 프리메이슨 단원이었다.

모차르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프리메이슨 단원이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이자 그의 예술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 ‘마술피리’에는 프리메이슨의 사상이 담겨있다고 전해진다. 프리메이슨단의 의식을 오페라의 소재로 사용하고 스스로 단원이었다는 것을 인정한 탓에 모차르트는 죽기 직전까지 각종 시비에 휘말렸다. 심지어 단체의 비밀의식을 세상에 공개한 대가로 모차르트를 독살했다는 주장은 모차르트 사후 몇 백년에 걸쳐 꾸준히 제기되었다.

중앙방송(대표 김문연) 케이블·위성TV 히스토리채널은 세상을 뒤흔들었다는 비밀결사단체 ‘프리메이슨’의 탄생과 미국에서의 활동을 다룬 <프리메이슨 특집>(2부작)을 방송한다.

6일(토) 오후1시에 방송하는 1부 ‘프리메이슨의 탄생’은 프리메이슨의 생성 배경과 초기 활동 그리고 미스터리를 담았다.

본래 초기의 프리메이슨 단원들은 북유럽의 위대한 성당 건축가들이었다. 그들은 커다란 돌덩이만으로 빛나는 신의 궁전을 건축하는 놀라운 기술의 소유자들이었다. 또한 중세의 석공들은 과학적 지식과 신비주의적 사고방식, 민주주의와 자유사상을 적절하게 혼합시켜, 유럽에서 새롭고 급진적인 문화 운동을 일으켰다. 그들이 만들 비밀결사는 그들의 모토가 담긴 ‘우애(형제애)’운동으로 곧 유럽 전역과 미국에까지 퍼졌다. 참여하는 사람들도 석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과 중산층에까지 확대되었다. 프리메이슨 운동을 통해 퍼진 인보주의와 자유의 정신은 프랑스와 북미혁명을 불을 붙였다.

하지만, 그들의 둘러싼 주장은 아직도 분분하다.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프리메이슨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까? 비밀로 행해졌다던 독특한 의식과 모임의 내용은 무엇일까? 프리메이슨을 둘러싼 이상한 소문들은 과연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프리메이슨의 오랜 전통과 뿌리가 3천 년 전 전설적인 템플 기사단에서 유래한다고 주장하며, 그 증거를 로슬린 예배당에서 찾는 사람들도 있다.

13일(토) 오후1시에 방송되는 2부 ‘미국의 프리메이슨’은 프리메이슨이 미국을 지배하려는 음모를 꾸몄다는 소문의 진실을 들여다본다.

실제로 프리메이슨은 미국 혁명을 이끌고, 독립 선언과 헌법 제정 그리고 미국의 수도를 건설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최근 여러 의혹들이 불거지면서, 미국이 강력한 비밀 단체에 의해 지배를 받는다고 하는 오랜 논란에, 또 다시 새로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독립선언문에 서명한 쉰여섯 명 중에서, 대륙회의 의장을 지낸 존 핸콕까지 아홉 명이 공개적으로 프리메이슨 단원임을 밝힐 정도로 미국 혁명은 프리메이슨이 없었다면 성공할 수 없었고, 미국의 건설 과정에서 프리메이슨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그러나 1826년 의문의 살인 사건 때문에 프리메이슨 조직은 갑자기 와해됐다. 그 후 미국에서 프리메이슨이 다시 일어서게 된 것은 지금까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인물인, 알버트 파이크 덕분이었다. 그는 프리메이슨을 완전히 바꿔놓음으로써, 프리메이슨 음모 이론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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