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07년 1월 전반(1H) 패널가격은 전월 수준 하락 기록

2007년 1월 주요 패널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전월 후반(2H)대비 17인치 모니터용 패널은 4%, 32인치 TV용 패널은 3%, 42인치 TV용 패널은 3%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월 후반대비 확대되었으나 전월 전반(1H)대비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월 수준의 가격하락은 이미 예상했던 바이고, 12~1월이 패널수요가 가장 약화되는 시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가격하락은 우려할 요소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대만업체 가동률 하락이 반영되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

일반적으로 월별 가격은 전반에 하락폭이 크고, 후반에는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1월 전반 가격하락 폭이 전월 후반보다 크다는 이유로 상반기 전체 수급을 우려하는 것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대만업체의 가동률 하락이 아직 패널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때 이후 패널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07년 1월 대만업체 평균 가동률 80% 초반으로 추정

2006년 12월 이후 대만업체의 가동률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07년 1월 대만 평균 가동률은 80% 초반으로 추정된다. 대만업체들의 가동률은 1분기 중반 이후 재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1분기 평균 가동률은 80% 후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가동률 하락의 원인은 업체별로 차이가 있다. AUO의 경우 QDI설비에 대한 재정비를 위해 QDI 설비를 중심으로 가동률을 낮췄다. QDI설비가 Sharp 기술을 기반으로 해 기술통합이 필요했고, 생산성도 낮아 합병 이후 대대적인 재정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왔다.

CMO는 2006년 12월 중반에 가동률을 미리 낮췄기 때문에 지진에 따른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1)HannStar가 일부 생산공정에 차질이 있었음을 시인했고, 2)지진발생 이후 가동률 축소 사실을 밝힌 점을 볼 때 지진발생이 CMO 가동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TV용 패널에 대한 고객기반 확보가 지연되고 있어 CMO의 공격적인 증산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CPT는 TV용 패널 판매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가동률을 축소했다. HannStar도 19인치 모니터용 패널의 경쟁력 상실과 지진에 따른 생산차질로 가동률 축소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07년 상반기 불황국면 아니다!

패널수요는 강화되는 반면, 공급증가는 둔화될 것으로 보여 2007년 연간 공급과잉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상반기에는 1)세트업체의 패널재고 확충과 2)Size Effect 강화가 예상되는 반면, 대만업체의 가동률 축소가 나타나고 있어 수급상의 부담은 낮아 보인다.

상반기 계절성 약화와 공급증가 지속이라는 요인을 피상적으로 비교하면 공급과잉이라는 결과가 도출된다. 그러나 세트 수요와 패널 수요는 엄연히 다른 패턴을 갖는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패널은 세트업체에게는 원재료이며, 원재료에 대한 재고정책에 따라 세트와는 다른 수요패턴이 나타난다.

2005년 4분기와 대조적으로 2006년 4분기에 세트업체들은 패널재고를 대폭 축소했다. 이에 따라 패널재고 확충이 예상되는 2007년 1분기에 추가적인 패널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대형화 추세로 Size Effect도 강화될 것으로 보여 2007년 1분기에는 출하대수 및 출하면적 공히 전분기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 Sentiment의 관성,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할 수 있어

LCD경기의 전고점이었던 2005년 4분기에 확산된 낙관론이 공급과잉이 심화된 2006년 1분기까지 이어진 바 있다. 한편 LCD경기의 저점인 2006년 2분기에 형성된 비관론은 업종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는 실적개선이 진행되었던 2006년 하반기 관련주 주가부진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반적으로 시장의 Sentiment가 경기고점에서는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경기저점에서는 더욱 부정적인 방향으로 기우는 관성이 있다고는 하나 최근의 경향은 과도해 보인다.

LG필립스LCD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 유지

1)2006년 2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2)부진의 주요인인 7.5세대 설비 Ramp-up 지연 및 패널재고 등의 문제가 해소되고 있어 LG필립스LCD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한다. 대만업체들의 가동률 하락으로 공급증가가 둔화되고, LG필립스LCD의 경영진 교체로 Supply Chain 상의 고비용구조도 해소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동사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3,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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