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한동대학교, 연구 협약 체결

2007-01-09 14:29
영주--(뉴스와이어)--새해 아침부터 새로운 연구와 산학협력활동에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와 한동대학교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8일 한동대 소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와 경북축산기술연구소(소장 장원혁)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축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의 초석이 될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동대의 연구개발 능력과 경북축산기술연구소의 산업화 능력이 결합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특히 한동대가 추구하고 있는 지역 산업 및 인재 육성에 대한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대학과의 인력 교류 및 시설과 장비의 공동 사용으로 연구 능력이 더욱 증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양 기관은 기존의 연구는 더욱 체계화 시켜 조기에 산업화에 도달시키기로 하였고, 향후 축산 농가의 소득증대가 가능한 기능성 축산물 및 각종 질병 진단 키트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한편 한동대 생명식품과학부(교수 김종배)와 경북축산기술연구소(박용수 박사)는 “뇨중 대사산물 측정에 의한 돼지 및 소의 임신진단 기법”개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동대는 뇨중 스테로이드 호르몬 대사산물 측정을 위한 면역분석법을 개발하였고,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이 기술의 산업적 적용 방법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발색반응을 이용한 면역분석법으로 돼지의 뇨에서 에스테론 설페이트를 검출하여 임신진단을 위한 기준치의 설정에 성공하였다. 현재 이 기술로 돼지에서는 수정 후 20일이면 임신의 확진이 가능하다고 경북축산기술연구소에서 밝히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년 내에 돼지 농가에 대한 임신진단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고, 차년도에는 사람의 임신진단 키트와 동일한 형태의 돼지 임신진단 키트를 상용화 할 예정이며, 소에서 임신진단 키트 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소장 장원혁)과 한동대(교수 김종배)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한동대학의 생명공학 기초 기술의 개발 노력과 경북축산기술연구소의 농가 서비스 및 산업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대한 결실이 조기에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blri.re.kr

연락처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담당자 박용수 054-638-6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