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인사말] 노동자 서민의 새 희망을 열어 나가자

○ 문성현 당 대표

오늘 신당사 이전 개소식은 “심기일전 대선승리” 8글자로 요약될 수 있다.

단병호 의원이 고향에 돌아온 것처럼 가장 좋아한다. 그간 봤던 얼굴 중 가장 화색이 돌았다.

대선 승리의 다짐을 출발시키는 자리인 문래동은 서울의 서민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돌아보면 도심의 노동자와 영세한 공장이 밀집해 있는 이곳에서 노동운동을 시작하였고, 근 20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이곳에는 금속 노동자의 어려운 삶이 있고, 서민들의 고단한 삶이 묻어 있다. 물은 가장 낮은 곳으로 모인다. 물이 모이는 곳에 생명이 탄생한다. 우리는 이 낮은 곳에서 대선 대장정을 시작할 것임을 선언한다.

대선 대장정의 길에 자주와 평등은 있으나 자주파와 평등파는 없다. 국민들은 더 이상 민주노동당의 정파갈등을 용납하지 않는다. 지나간 찌꺼기일 뿐 과감히 버려야 한다. 안일과 포기를 버리고 오늘을 계기로 희망과 승리로 나아가자.

문래동을 흐르는 도림천에서 용이 승천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대선승리를 위해 노력하자.

○ 권영길 의원단 대표

정당이 당사를 옮기면 무슨 시대를 연다고 얘기하지만 민주노동당은 여의도에서 이쪽으로 옮겨 왔지만 그렇다고 영등포 시대를 마감하고 문래동 시대를 새롭게 여는 게 아니다. 민주노동당엔 서민의 시대만 있다. 오늘 당직자, 최고위원들과 함께 당사 근처의 속칭 마찌꼬바를 운영하는 분들을 만났다. 일본말이긴 하지만, 우리 말로는 잘 표현이 안 된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눈앞에 없으면 마음에서 멀어진다. 민주노동당이 마침내 서민의 품속에 안겨 서민의 시대를 열었다. 서민들과 함께 걸어갑시다.

○ 노회찬 의원

문성현 대표가 당선됐을 때 문래동 주민들은 알고 있었다. 민주노동당 당사가 문래동에 올 것이란 것을. 문래동이 글월 문(文)자에 올 래(來자) 아니냐. 2004년 말 제가 사무총장이었을 때 여의도 당사이전 실무를 맡았었다. 그때 제가 “국회에 걸어서 출근할 수 있고, 돌 던지면 국회를 맞힐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했었다. 지금 우리가 후퇴했나. 아니다. 개구리가 도약하려면 몸을 웅크린다. 도약하려면 뒷걸음질친다. 문래동 시대는 노동자, 서민과 함께 하기 위해 뿌리를 더 깊게 내리는 는 시대의 뿌리를 깊이 내리는 , 여의도 시대를 반성하고 반추하며 더 큰 것을 쟁취하기 위한 물러남이다. 도약을 위한 준비다. 민주노동당의 도약은 올해부터 시작이라고 믿는다.

○ 심상정 의원

문래동은 노동자, 서민의 땀과 애환, 슬픔이 안긴 곳이다. 아까 문성현 대표가 문래동에서 노동운동을 시작했다고 하셨는데, 저도 27년 전에 바로 옆 신림동에서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또 제가 돼지띠인데 올해가 돼지해다. 진보진영과 굳건한 연대를 통해 서민정권을 창출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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