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의 거미줄’ 최고의 가족 영화
그 해에 개봉한 다양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평단에서 선정하여 시상하는 비평가 협회상은 특히 기자를 비롯한 각종 평론가들이 선정하는 후보 중에서 채택하기 때문에 미국 영화계에서도 그 권위가 높다. 또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시상식 전, 그 해에 이슈화된 작품들을 먼저 판단하게 해주는 잣대가 되기도 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배경으로 <샬롯의 거미줄>의 수상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디즈니의 <카>와 드림웍스의 <헷지>등의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가족 영화상”을 수상한 <샬롯의 거미줄>을 지지한 평론가들은 호평 일색. "화이트의 원작에 훌륭하게 생명을 불어넣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루스 스테인), "이 영화는 당신의 어린시절 기억들을, 그리고 당신의 아이들을 사랑스럽게 만들 것이다" (빌리지 보이스/ 제시카 그로스), “영화를 보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다시 원작을 읽었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테리 로손), "다코타 패닝의 열정은 영화의 시작부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오웬 글라이버맨) 등의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작의 감동을 충실하게 재현한 작품성과 재미에 높은 점수를 주며 최고의 가족 영화로 뽑히게 된 것이다.
다코타 패닝과 줄리아 로버츠라는 톱스타의 만남과, 전세계 23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4천 5백만부 이상 팔린 원작을 영화화한 <샬롯의 거미줄>은, 제작 초기부터 그 작품성과 감동적인 원작의 감동을 재현해낸 점등이 화제가 되었었기 때문에 일찍부터 이런 수상 결과는 예견되었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주제가상’을 수상한 <샬롯의 거미줄>의 "Ordinary Miracle” 역시 <가위손>, <배트맨>, <맨 인 블랙>, <찰리와 초콜렛 공장>, <시카고>, <스파이더맨>등의 OST로 그래미와 아카데미에 여러 차례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수상한 경력까지 있는 OST의 거장 대니 앨프먼의 작품으로 역시 이례적이지 않은 결과라는 것이 현지의 평.
평론가들의 극찬으로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는 영화 <샬롯의 거미줄>은 전세계적으로 4억 7천만불의 흥행 기록을 세운 <스튜어트 리틀> 시리즈의 작가인 E.B. 화이트의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줄리아 로버츠와 다코타 패닝 외에도 원작의 감동에 반한 로버트 레드포드, 오프라 윈프리, 캐시 베이츠등의 세계적인 스타들이 목소리 출연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샬롯의 거미줄>은 국내에서는 2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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