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타 패닝은 ‘샬롯의 거미줄’ 완소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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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P
2007-01-18 11:55
서울--(뉴스와이어)--50년이 넘도록 전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동명의 동화를 영화화하기로 결정한 <샬롯의 거미줄> 제작진은 주인공인 소녀 ‘펀’ 역할에 다코타 패닝을 캐스팅하기 위해 1년을 기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태어나자마자 약하다는 이유로 죽을 뻔한 아기 돼지 윌버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철없는 소녀 펀이라는 캐릭터에 다코타 패닝 외에는 다른 배우를 떠올릴 수 없었기 때문.

다코타 패닝 역시 원작을 너무 좋아하고 ‘펀’이라는 역할을 꼭 맡고 싶었기 때문에, 제작진의 제의에 흔쾌히 응했지만, 문제는 스케줄! 캐스팅 의뢰가 들어왔을 당시 그녀는 톰 크루즈와 함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우주전쟁>을 촬영하고 있었다. <아이 엠 샘>을 시작으로, 선배 연기자들에게 뒤지지 않는 연기력과, 순수하면서도 어른스러운 모습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여배우이자, 자신의 출연작으로 6,000억원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운 흥행 스타이기에, 좀처럼 촬영 스케줄이 맞지 않았던 것이다.

감독 게리 위닉은 “다코타 패닝은 또래의 아이들처럼 주위를 뛰어다니고, 크게 웃고 즐겁게 놉니다. 그리고 동시에 어른스러운 현명함까지 가지고 있죠. 무엇보다도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었어요”라며 그녀를 기다리기로 결심했다.

그 결과는? 영화 속에서 아기 돼지를 유모차로 산책을 시키고 거품 목욕을 시키며 엄마처럼 보살피는 펀의 모습은 다코타 패닝에 의해 완벽하게 표현되었다. “촬영 현장에서 그녀는 너무나 소중한 배우였어요. 그녀를 기다린 가치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라고 제작진은 크게 만족했다.

다코타 패닝이기에 가능한 깜찍하지만 동시에 어른스럽게 아기 돼지 윌버를 보살피는 소녀 펀을 만날 수 있는 영화 <샬롯의 거미줄>은 전세계적으로 4천 5백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각종 비평가 협회에서 “올해의 가족 영화상”을 수상하며 그 완성도와 재미를 인정받았다. 기적을 일으키는 또 하나의 친구 거미 샬롯 역의 줄리아 로버츠 외에도 스티브 부셰미, 오프라 윈프리, 로버트 레드포드 등의 톱스타들이 목소리 출연한 감동 판타지 <샬롯의 거미줄>은 국내에서 2월 8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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