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가의 기적’ 임창정, 하지원 황당 에피소드
0%의 가능성, 동양챔피언을 꿈꾸는 황당한 그녀!
철천지 웬수로 사사건건 부딪히기만 했던 10년차 철거깡패 필제(임창정)와 그 동네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5전 1무 4패를 자랑하는 승률 0% 여자복서 명란(하지원)이 웬일로 나란히 앉아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명란에게 “권투는 왜 하냐?” 묻는 필제. 그녀는 “동양 챔피언 되려구요~”라고 대답하며 뿌듯하게 웃는다. 필제는 그런 명란을 깝깝~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링 위에서 얻어터지는게 좋냐고 다시 묻는다. 그러자 “맞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명란은 동시에 필제에게 강펀치를 날린다. 그리고 술에 취해 혀 꼬인 소리로 “하지만 살다보면 그보다 더 아픈 것도 많아요...” 라는 의미심장한 고백을 덧붙이고는 어느 샌가 테이블 위에 쾅 하니 이마를 맞대고 기절 중(?)이다. 철거깡패 10년 만에 이런 동네, 이런 여자는 처음 보는 필제의 황당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지경인데...
하지원에게 XX당하는 임창정의 수난은 언제까지!?
에피소드가 계속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최강커플 임창정-하지원 의 황당 에피소드. 1번가에서 펼쳐질 임창정의 산전수전기에 온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들은 영화를 더욱 더 궁금하게 만드는 초석으로 작용하고 있다.
별난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1번가에 10년차 철거깡패가 들어오면서 믿을 수 없는 기적이 시작되는 휴먼코미디 <1번가의 기적>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비밀로 2월 15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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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30일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