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분기 모토롤라 핸드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1.0% 증가하였고, 출하량은 3분기 대비 22.3% 증가한 6,570만대이었다. 출하량의 증가에 비해서 매출액의 증가가 적은 것은 ASP가 9.3%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출하량의 증가는 저가폰과 RAZR 계열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반면 KRZR, RIZR 등의 신규 모델의 비중이 높아지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소니에릭슨은 2006년 4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였다. 3분기 대비 매출액은 29.8% 증가하였고, 출하량은 2,600만대로 3분기 대비 31.3% 증가하였다. 신흥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것이 물량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미, 아시아, 유럽 지역의 신흥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Cybershot, Walkman 등의 제품이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K800 및 K790의 매출액이 4분기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심비안과 관련된 스웨덴 회사인 UIQ테크놀로지를 2007년 1분기 중에 인수할 계획이다.
2007년 핸드폰 시장은 뮤직폰이 최대의 화두
2007년 핸드폰 시장은 뮤직폰이 최대의 Killer Application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소니에릭슨이 워크맨폰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모토롤라, 노키아 등이 지속적으로 신규 모델을 출시하면서 경쟁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중이다.
소니에릭슨은 W 시리즈의 워크맨폰을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유럽시장에서 판매되는 W 시리즈 핸드폰은 11개이고, 2개의 새로운 모델이 2007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모토롤라는 2005년에 이미 iPOD와 호환하는 ROKR를 출시한 바 있으나 시장에서 반응이 크지 않았으며 E1이후 E2를 거쳐서 E6를 새로이 출시하였다. 지난 4분기 동안에 E6의 매출액이 향상하였다고 모토롤라는 밝히고 있으며 2007년에도 지속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역시 2007년에 뮤직폰을 중심으로 신규 모델을 증가할 계획이다. 지난 4분기에 출시한 X830을 시작으로 1분기에는 F300을 후속모델로 출시하였으며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뮤직폰의 기능을 지원하는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뮤직폰은 단순히 MP3를 재생하는 것뿐만 아니라 USB 2.0을 통해서 PC로부터 다운로드도 가능하고 DRM을 확보해서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인 것으로 과거의 멀티미디어폰에 비해서는 한차원 높은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핸드폰 메이커들은 또한 단순한 핸드폰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음원 확보를 통한 컨텐츠비즈니스에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키아는 음원을 보유하고 있는 loudeye를 인수한 바 있고, 소니에릭슨은 독자적인 컨텐츠 비즈니스인 Mbuz를 개시할 전망이다.
핸드폰 부품주 중에서 가장 선호되는 종목은 엠텍비젼
2007년 삼성전자 핸드폰의 신규 모델은 저가폰과 뮤직폰의 기능을 강화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할 때 물량 증가에 대한 효과가 큰 업체보다는 뮤직폰과 관련된 부품업체에 대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삼성전자 핸드폰의 수량 증가가 시장 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규 거래선의 확보를 통해서 성장할 수 있는 업체에 대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위의 투자 조건인 1) 뮤직폰의 비중이 증가하고 2) 신규 거래선의 확보를 통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엠텍비젼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판단된다. 엠텍비젼은 X830, F300 등을 통해서 삼성전자 뮤직폰으로의 공급 물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해외 거래선이 2분기부터 거래선으로 추가되기 때문에 성장성의 정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웹사이트: http://Prucyber.com
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운호 (02) 3215-5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