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는 지난 12월 비정규직 직원 3천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한 우리은행 노사 합의 내용을 평가하고, 비정규 법안 통과 이후 금융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인사제도의 성격과 문제점을 짚어보는 토론회를 오는 23일 오후 2시, 당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우리은행의 정규직 전환은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모범적인 사례로 사회 각계각층의 주목을 끌었지만, 비정규직을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고 승진 기회도 제한되는 직군으로 분리하여 차별을 고착화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다. 특히 대체로 주변적인 업무를 수행한다고 여겨지는 여성노동자가 그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성차별 혐의가 짙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우리은행 방식의 정규직화가 향후 금융권은 물론 타 산업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토론회는 우리은행 사례와 그것이 미칠 파장에 대한 여러 사회운동 진영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이후 비정규 개악법 통과 이후 다양한 분야, 산업별로 나타날 비정규직 노동자 지위 변화를 파악하고, 올바른 비정규직 정규직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토론회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 사회 : 공계진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발제 : 김성희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 지정토론
- 이승민 (금융노조 정책실장)
- 김경란 (민주노총 정책국장)
- 박정옥 (한국여성민우회 팀장)
- 김 진 (변호사, 법률사무소 이안)
- 이은순 (증권노조 부위원장, 사무금융연맹 여성위원장)

○ 종합토론

- 1월 23일 (화) 오후 2시 당사 4층 대회의실
- 공계진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성희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이승민 (금융노조 정책실장), 김경란 (민주노총 정책국장), 박정옥 (한국여성민우회 팀장), 김 진 (변호사, 법률사무소 이안), 이은순 (증권노조 부위원장, 사무금융연맹 여성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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