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대, 베트남유학생 유치 적극 공략
수년 전부터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의 경제발전으로 이 지역 유학생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 있는 유학생은 전국적으로 32,000여 명이고, 이 중 중국학생들이 6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베트남학생들의 한국유학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정보대학(학장 강기성)은 22일 대학내 정보센터에서 베트남 유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100여 명의 중국학생들이 유학하고 있는 이 대학은 지난해부터 유학생 유치의 다국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웬반루엔(남, 20)외 12명의 베트남유학생들을 유치하였고, 현재 6명의 학생들이 비자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정보대학은 지난해 초부터 베트남 하노이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학을 홍보하고 하노이공업대학의 협조를 받아 현지 학생들의 모집에 나섰다.
이 결과, 5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유학을 신청하는 등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이 대학은 하노이공업대학과의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하여, 양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어학센터를 추진하는 등 한국어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국제교류센터 정행규 소장은 “동남아 지역의 경제성장으로 외국 유학생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매스미디어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이들 지역의 유학생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입학한 13명의 학생은 부산정보대학 어학원에서 36주간의 한국어과정을 수료한 후 각각 희망하는 전공에 입학할 예정이다.
부산정보대학 개요
지난 76년 설립하여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정보대학은 지역산업 중심의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8년 연속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특성화사업대학과 주문식사업대학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전국 대학 학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99년 이후 총 11개 학과가 A+를 받아 평가와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아울러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전국대학 취업률에서 부산경남지역 1위, 전국2위를 차지하여 취업최우선주의 대학으로 인정을 받았다.
웹사이트: http://www.bit.ac.kr
연락처
기획홍보실 조충현 016-568-7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