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진보정치’와 ‘사회동향연구소’가 23일 실시한 민주노동당 당원 여론조사 결과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노회찬 의원이 38.7%의 지지를 얻어 36.8%를 얻은 권영길 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뒤를 이어 심상정의원이 10.8%, 문성현 대표 5.8%, 무응답 7.9% 순으로 집게됐다.

또한, 당내 대선후보군으로 거론되는 4인에 대해 83.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11월말 진보정치연구소 당원 여론조사에서 권 의원이 49%, 노 의원 28.6%, 심 의원 7.4%, 문 대표 3.3%를 기록했던 결과와 비교해 노 의원이 10.1% 지지율 상승한 것에 비해 권 의원은 12.2%가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선출시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후보의 본선 경쟁력(국민여론지지도) 57.1%, 당내 정파구도 24.1%, 후보의 당내 경쟁력 16.9%순으로 집계됐다.

대선후보 선출방식은 당원직선제가 39.7%로 1위를 기록했고, 민중참여 경선제 29.1%, 개방형 국민경선제 28%로 뒤를 이었다. 사회당과 미래구상 등 다른 진보단체의 후보들과 경선을 치르는 ‘범진보진영 단일후보론’에 66.7%가 찬성했고, 반대는 29.3%를 기록했다. ‘당 외부인사 경선참여’는 반대가 51.4%, 찬성이 46.7%로 찬반양론이 맞섰다.

당원의 80.6%는 ‘대선후보가 총선 진두지휘해야한다’고 답했다.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응답은 14.3%를 기록했다. 대선 득표 목표는 ‘15% 이상’이 34.1%, ‘10~15%’사이가 31.6%로 집계돼 당원 65.7% 정도가 올 대선에서 500만표 이상 득표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 조사는 지역별 당권자 구성 비율에 따른 비례할당추출을 통해 전국 700명의 당원을 대상으로 최대 허용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다.

‘개방형 국민경선제’는 열린우리당이 추진하는 오픈 프라이머리와 같다. ‘민중참여 경선제’란 민중 진영에게만 차별적으로 개방하는 것으로 민주노총, 전농, 진보적 시민단체 등이 구체적 대상이 된다. 당헌당규에 따라 대선후보 선출방식을 당원 직선제에서 다른 방식으로 바꿀 경우 당헌 제8장 45조 1항 ‘대통령후보는 전체 당원들의 직선으로 선출한다’는 조항을 당 대회 의결을 통해 제적인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변경해야 한다.

웹사이트: http://www.kdlp.org

연락처

02-2139-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