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사건 그린 새 영화, ‘그때 그사람들’

서울--(뉴스와이어)--강제규&명필름의 2005년 새작품 <그때 그사람들>(감독 임상수, 주연 한석규 백윤식)은 2004년 9월 10일 촬영을 시작하여 최근 촬영을 마쳤다.

<그때 그사람들>은 1979년 10월 26일 하루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을 기초로 하여 새롭게 창작한 영화로, 그 날 영문도 모른 채 대통령 살해사건에 가담하거나 휘말리고 결국 비극적 최후를 맞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영화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권력의 핵심에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한석규가 맡은 중앙정보부 과장 역을 비롯하여 그의 부하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역사적 사건 안에 있었으나 그 수면 밑에 있었던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내세워, 역으로 ‘우리 시대의 아이러니와 우리들의 자화상’을 블랙코미디 풍으로 그린 작품이다.

강제규&명필름은 이 영화가 10월 26일, 대통령 살해사건을 다뤘다는 소재의 특징만으로 영화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채 이뤄지기도 전에 <그때 그사람들>이 정치적으로 해석되거나, 자칫 정치적 해석이 강조되어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예상되어, 제작과정을 언론에 알리지 않았다.

이후, 최종적으로 완성된 영화를 공식 시사회를 통해 언론에 공개하고, 평가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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