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관객이 찾은 성남아트센터, 복합 문화공간으로 큰 인기
성남아트센터는 개관 이후 공연예술의 첨단사조를 수용하면서 동시에 지역정서를 보듬는 지역밀착형 문화 공간을 지향하면서 한국 초연이나 성남 단독 공연 유치와 제작에 힘써 타 공연장에 대한 경쟁력을 키워왔다.
개관과 더불어 길퍼트 카플란의 내한 무대,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리사이틀,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신데렐라>에 자체 제작 오페라 <파우스트>등 국내 공연 예술계에 큰 획을 긋는 공연들이 이어졌으며 세계 4대 뮤지컬인 미스 사이공 초연, 강수진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초청 <말괄량이 길들이기>, 오는 3월 25일까지 공연 중인 뮤지컬 <맘마미아>까지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연장의 특성을 살려 수준 높은 공연들을 선보여 왔다.
또 요즘 부상하고 있는 브런치 문화의 흐름에 맞게 매 월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가 매 달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갔으며, 새로운 공연 문화의 흐름을 장식할 저녁 9시 와인과 함께 하는 ‘수아레 콘서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등 대규모 공연장에 버금가는 국내 최고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도 티켓 가격은 기존 공연장들보다 저렴한 가격(서울공연장 대비 70%)으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3개의 전시실을 갖춘 250평 규모의 본관과 2개의 전시실로 구성된 86평 규모의 별관으로 나뉘어져 있는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은 전시 공간이 부족했던 성남에 큰 활력소가 되었으며 세계적인 프랑스 바다 사진작가 필립 쁠리송의 주요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중앙 및 성남지역 등 국내·외 최고 예술인들 108명의 핸드프린트를 제작해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앞 야외광장에 설치하여 문화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
또 피카소와 로댕의 작품 200여 점을 전시한 <피카소, 로댕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과 <샌프란시스코 과학 탐험전> 등은 특히 큰 인기를 끌었으며 성남아트센터 야외 공간을 활용한 아트&파크 전은 주변 환경과도 잘 어울려 성남아트센터를 찾는 관람객들은 물론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런 질 높은 프로그램들을 기반으로 개관 1년 3개월여 만인 2007년 1월 31일 현재 공연 관객 49만7천263명, 전시 관객 50만2천980명으로 총 100만 243명이 방문하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됐다.
성남아트센터는 2007년에도 한국 최초, 성남 단독 공연의 기조를 이어가면서 뮌헨 챔버오케스트라의 한국 초연, 라디오 프랑스 필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협연,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토메타 전 등으로 더 많은 관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수한 음향 시스템으로 영화 사운드 트랙 녹음과 뮤지컬 실황 녹음 등의 작업도 진행되고 있어 문화예술계 전 분야에 걸쳐 더욱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 티켓 예매 및 구매부터 공연 정보 안내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I-plaza를 개소했고 앙상블시어터의 객석 슬로프를 조정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 관람을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n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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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4일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