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주식 살 때가 다가온다”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4분기 본격적인 재고조정 국면으로 진입

국내경기는 2006년 4분기를 거치면서 본격적인 재고조정 국면으로 성큼 들어선 것으로 판단된다. 재고순환상 출하증가율이 앞선 확장기에 비해 크게 둔화되고 재고증가율이 정점을 지나 소폭 둔화되는 국면이다. 이는 경기흐름상 성장모멘텀이 가장 취약한 시기이나 동시에 경제 펀더멘털의 국면전환을 주식시장이 선반영하는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주식시장이 인식하는 경기모멘텀 전환국면을 시계의 9시 방향과 3시 방향을 기준으로 각각 주가바닥과 꼭지로 판단한다. 이 시기는 과거 주식시장의 변곡점과 거의 일치한다. 또한 주가 정점보다는 주가 저점에서의 설명력이 훨씬 더 높다. 그런데 재고순환상의 좌표는 각 국면마다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위치보다는 전후한 방향성이 보다 중요하다. 주식시장 저점에서 경기 모멘텀의 전환을 의미하는 재고순환의 움직임은 9시 지점에서 8시, 7시 방향으로 이동하는 경우이다. 즉, 출하증가율이 회복되고 재고증가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국면이다.

급격한 수요 둔화 가능성 낮아 재고조정 빠르게 마무리될 것

우리는 2007년 1분기를 재고조정이 일단락되는 모멘텀 바닥국면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재고조정 속도를 좌우하는 것은 현재 출하대비 재고부담의 정도와 출하의 증가속도를 좌우하는 수요상태에 달려 있는데 현재 재고부담이 크지 않고, 수요의 견조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006년 12월말 현재 제조업 재고율은 95.1%로 역사적으로 낮고, 2002년 이후 제조업 재고율이 대체로 100% 이하에서 유지되어 누적재고부담 또한 크지 않다. 제조업 재고증가율도 전년말 6.5% YoY로 높지 않은데다, 업종별로도 석유화학, 1차금속, 컴퓨터, 자동차 및 부품 제조업을 제외하고는 재고증가율도 한자릿수에 머물러 있거나 하락하고 있다.수요 측면에서도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조정 가능성이 높은데다, 국내 소비의 조정폭이 크지 않고, 고정투자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내수 중심의 성장세 회복이 예상되고 있어 수요의 큰 폭 위축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의 전망대로 재고조정이 조기에 일단락될 경우 주식시장은 1분기말~2분기초에 걸쳐 전향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펀더멘털 모멘텀을 중시하는 측면에서는 1분기 중 주가 조정기에 주식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전략을 권한다.

재고조정 모멘텀의 촉매가 될 Sector는 IT

재고조정국면에서 모멘텀이 전환되는 시기에 이를 선도하는 Sector는 역시 IT부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 4분기 현재, 전체 출하증가에 대한 IT산업의 기여율은 59.7%로 2005년 1분기 89.5%에 비해 반감되었으나 2006년 3분기 57.4%에 비해 소폭 높아진 수준이다. 재고증가에 대한 기여율은 4분기말 현재 53.2%로 절반이 넘는 수준이나 2006년 2분기 91.1%에 비하면 역시 크게 낮아진 상태이다.

출하, 재고 모두 IT산업의 기여율이 50%를 넘는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재고 증가에 미치는 비중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는 점은 IT업종의 재고조정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어 왔음을 의미한다. 물론 주식시장 전체에 대한 IT Sector의 비중 역시 높으며 이는 전체 시장의 국면전환에 주요한 촉매제로서 역할을 해 왔으며 향후로도 그러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위에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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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진성 (02) 3215-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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