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플라자, ‘어머니의 시간’을 주제로 사진작가 최민식 선생의 사진전 개최
이번 전시회는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가치절하 되었던 여성의 일상을 남성 예술가의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읽어냄으로써, 여성들이 사회 속에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주관하여 왔는지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지난 50년 동안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그대로 렌즈에 담아온 최민식 선생의 작품집
특히‘어머니의 시간’이라는 주제에 맞춰 삶의 애환과 흔적이 깊은 주름으로 나타난 노모의 얼굴, 시장 좌판에 쭈그려 앉아 생선을 팔며 국수로 한 끼 식사를 때우는 중년의 어머니 등 치열한 삶의 현장 속 어머니들의 다양한 모습과 생생한 표정을 감상할 수 있다.
‘인간가족’으로 유명한 에드워드 스타이켄의 영향을 받아 ‘인간’을 소재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최민식 선생은 1962년 대만국제사진전에서 입선한 것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사진 공모전에서도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켜 왔으며, 그의 작품은 해외에서도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인간> 12집을 비롯하여 <리얼리즘 사진의 사상>, <세계 걸작 사진 연구> 등 많은 책을 펴냈으며, 2005년에는
전시회 관람은 서울여성플라자 전시큐브(지하철 1호선 대방역 3번 출구)로 오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02-810-5032, 또는 홈페이지 www.swplaza.or.kr을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swplaz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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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26일 11:20